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전격취소 선언…"북한, 극도의 분노·적대로 부적절"●●

배세태 2018. 5. 24. 23:33

[3보]트럼프, 美北정상회담 전격취소 선언…"北 극도의 분노·적대로 부적절"

펜앤드마이크 2018.05.24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087

 

트럼프 "회담 개최 지금은 부적절…열리지 않을것" 최선희 발언 겨냥했나

"美 핵능력이 더 강력, 절대 사용되지 않길 바라"

"김정은, 마음 바뀌면 주저 말고 전화-편지 해달라"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을 통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게 6.12 미북정상회담 취소 의사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미국 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과 내달 12일 갖기로 했던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다.미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앞으로 쓴 이러한 내용의 공개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회담 약속에 대해 "북측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전달받았고, 우리에게는 전혀 무관한 것이었다"면서도 "나는 그곳(싱가포르)에서 당신과 함께 하기를 매우 고대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근거,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에 게재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 보낸 서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당신은 당신들의 핵 능력을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것은 훨씬 더 방대하고 강력해 나는 신께 이 힘을 사용하지 않기를 빈다"고 에둘러 핵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 억류 미국인 3명 석방을 거론하며 "매우 훌륭한 제스쳐였고 감사하다"는 언급 역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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