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문재인과 김정은의 4.27 판문점 선언

배셰태 2018. 5. 17. 05:29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판문점 선언

 

1. 판문점 선언을 깨트린 김정은의 변덕.

 

김정은은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연기를 시키면서 판문점 선언을 졸렬하게 깨트렸다. 예상한 일이다. 청와대는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겠단다. 배신을 당하고도 상대를 사랑하기에 기다린다는 레파토리다. 김과 문이 판문점에서 보여준 웃음과 여유와 연출은 고도의 위장평화 기만극임이 노출되었다. 평양냉면의 맛과 공연의 황홀함에 취해 있는데 아닌 비보에 쓰디쓴 맛이리다. 북한은 미국과 서방의 기대를 저버렸다. 북한은 말과 당근으로 통제할 대상이 아니다. 북한은 정치가 아닌 군사력으로 다스려 붕괴시켜야 종료되는 대상이다. 악의 3축(북한 노동당, 중국 공산당, 주사파 정권)은 하나의 공동체다. 악당들은 북한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형국을 읽고 일단 파토를 내야 했다. 악당 3총사는 목숨을 걸고 덤빌 것이다. 북한이 개방되고 무너지면 중국 해체와 주사파 정권도 몰락하기 때문이다. 악마는 장밋빛 기대를 깨트리고 전투태세를 갖출 것이다.

 

2. 외교적 매뉴얼로는 목숨을 걸고 덤비는 악마를 이기지 못한다.

 

많은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이가 핵을 폐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북회담은 성사되기 어렵다고 했다. 한반도 최고의 부자인 김정은이가 살신성인(殺身成仁)의 길을 가리라고는 예상하기 어렵다. 돼지머리에 꽃이 피기를 바라는 짓이었다. 북한 주민에 대한 온정이 있다면 지금 같은 지옥을 만들지 않고 벌써 개방을 했을 것이다. 김정은에겐 미국이 보상보다도 자기목숨 부지가 더 소중하고 절박하다. 3대에 걸쳐 악행을 저질렀기에 달래고 칭찬해도 덫에 걸리지 않는다. 미국이 해야 할 일은 화술의 정치가 아닌 물리적 정치인 전쟁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 당장 북한을 초토화시킨다고 해도 미국을 비난할 나라가 없다. 트럼프가 정치적 용단을 내리지 못하고 한 발 물러서면 간교하게 도모하는 악당 3총사의 술책과 반격을 감당하지 못한다.

 

3. 공산주의자들은 생존과 외교적 술책을 위해 약속을 수시로 깨트린다.

 

25년간 핵 폐기를 속여 온 무리들이다. 미국의 부통령도 평창에서 비밀 회담을 원했지만 2시간 전에 파토시킨 북한이다. 그들은 신용과 신뢰와 약속을 수시로 깨트렸다. 그들에게 거짓과 평화공세는 순진한 우방국을 교란시키는 무기였다. 남북 공산주의자들은 처음부터 핵 폐기가 목적이 아니었다. 핵을 무기로 종전과 평화협정을 맺고 미군을 철수시키는 게 목적이고 전략이었다. 그들에겐 미군철수가 오래된 숙원 사업이고 목숨이 걸린 문제였다. 서방의 정치 바보들은 지구력이 부족하여 매번 협상에서 밀리고, 노벨 평화상에 눈이 멀어 공산주의자들의 음흉한 발놀림을 보지 못했고, 정치적 입지 때문에 유화정책을 펴다가 꼭 뒤통수를 맞고 당했다. 정치와 군사 양면에서 천재인 트럼프는 선행 기습으로 악당 3총사를 동시에 굴복시키고 1천년의 패권 영광을 이어가길 바란다. 세계의 공적(公敵)이 된 북한 지도부를 쳐야 하는 명분은 충분하다. 트럼프는 짧고 치열하게! 멋지게! <북한 지도부 소멸 작전>을 서둘러야 한다.

 

4. 남북 공산주의자들을 국민과 분리작전을 펴야 한다.

 

북한 같은 양아치 무리는 정의와 신사의 도(道)로 다루지 못한다. 북한의 고위급 회담 무기연기를 계기로 미국은 주사파 정권으로 하여금 북한 문제에 손을 떼게 해야 한다. 미국은 그동안 주사파 아이들의 간교한 술책에 전략자산 전개 비용만 낭비하고 원점으로 다시 돌아간 셈이다. 미국은 주사파 정권과 더 이상 상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주사파 아이들과 다수의 국민을 분리시켜야 한다. 미국은 즉각 북한 김계관의 발언(일방 핵 폐기 강요하면 조미수뇌 회담 자고려)의 진의를 되묻고 뒤로 빼는 의도가 있으면 즉각 군사적 행동을 해야 한다. 평양에 주민 대피 전단을 살포하여 북한 지도부와 북한 주민을 심리적으로 분리시켜야 한다. 그 뒤에 수차례 준비하고 예행 연습한 전략자산으로 700 여개의 전략목표와 평양부터 초토화시켜야 한다. 평양 초토화 의지를 보이면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이를 제거할 것이다.

 

정치적 혀는 침묵하고, 2시간 평양 폭격이라는 단호한 군사적 결기가 필요한 시기다. 5월을 넘기면 하늘도 장기간 전쟁의 깊은 참상을 말리지 못한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