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구제능력도 없는 중국을 찿아간 김정은

배셰태 2018. 5. 9. 14:23

※미북회담을 앞두고 구제능력도 없는 중국을 찿아간 돼지

 

1. 외통수와 지연전

 

미북 정상회담은 외통수를 두려는 미국과 어떻게 비기는 지연전을 구상했던 북한 간의 한 판 승부를 예고했는데, 북한의 비김 꼼수를 간파한 미국은 북한에게 시합을 나올 때 차(핵)와 포(화학무기)와 마(정치 수용소)를 떼고 덤비라는 미국의 주문에 위기를 느낀 김은 평소 깡패 두목을 찾아가 한 수 요청한다. 깡패 두목은 까칠한 행동 대원에게 <단계적 동시 비핵화>라는 처방전을 알려준다. 기존의 공개 데이트에서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를 완전히 뒤집는 처사다.

 

2. 아지랑이 허상의 꿈들

 

공산주의자들에게 약속과 선언은 의미가 없다. 그들은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는 거짓과 조작과 배신도 정당하다고 보는 아이들이다. 공산주의와 전체주의자들이 약속을 지킨 사례는 없다. 공산주의자들은 현생 인류의 적이다. 적의 말을 믿으려했던 자들이 어리석은 것이다. 미국과 북한의 장기판이 열리기 어려워지고 있다. 봄날에 평양냉면 한 사발로 기대했던 북한체제 연장과 장기 집권의 꿈은 아지랑이처럼 허상의 꿈이 되었다.

 

3. 공산주의자들은 변하지 않는다.

 

누군들 남북이 하나 되어 새로운 국운과 동반상승의 전기(轉機)를 찾는 것을 반대하겠는가? 누군들 남북 대결로 전쟁까지 가는 것을 찬성하겠는가? 아무도 동족의 대결과 그로 인한 낭비와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은 무수한 도발과 음해와 파괴공작을 했다. 이번 남북회담으로 많은 사람은 회담에 나온 용기에 환호했고 북한이 변한 줄 알았다. 경천동지라고도 했다. 그런데, 북한의 꼬라지를 보라. 핵을 내려놓고 살길을 찾자는 미국의 제안에 비난하더니, 7일에는 북한을 보호하고 구제할 능력도 없는 중국을 찾아갔다. 지역 안보 그룹을 만들어 대결하겠다는 시도다. 오소리 굴에 불을 지피면 바로 튀어나와야 사는데 더 안으로 숨는 꼴이 되었다.

 

4월 27일의 판문점 선언과 장미 빛 언약은 어디로 갔는가? 악마와 공산주의자의 말은 믿지 못한다. 한 번 불신을 받는 놈은 죽기 전에는 그 불신이 해소되지 못한다. 주사파 정권의 1년 공작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그 수포를 고난으로 해석(낙관도 포기도 하지마라)하고, 변명하면서 새로운 꼼수를 시도할 것이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