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북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이판 사판의 북한 수괴와 남한 주사파

배셰태 2018. 5. 7. 15:48

#미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

 

1. 미국은 이겨놓고 싸운다.

 

미국이 미북회담 일정과 장소 발표를 안 하고 군불만 지피는 것은 미국이 제시한 북한 핵 폐기 사전 확약서(항복문서)에 북한이 확답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만나서 협상하지 않는다. 이겨놓고 싸우고, 항복을 받아놓고(출동준비를 갖추고) 조인식에 나간다. 현재 미북회담은 장소와 시기와 방법의 문제가 아니다. 북한이 완전하게 핵을 버리지 못하면 미북 회담은 없다. 바로 응징으로 들어간다. 북한 핵 폐기는 미국과 북한의 장기판 싸움이 되었다. 그동안 북한 핵 폐기를 위해 6인의 카드놀이와 4인의 고돌이 판을 거쳐 이제 미국과 북한의 장기판 싸움만 남아 있다. 그동안 북한 핵으로 인해서 파생된 게임의 핵심만 골라서 짧은 이야기로 엮는다.

 

2. 6인의 카드놀이 : 2003년 ~2018년)

 

6자 회담 때까지는 6인이 벌리던 카드 놀이였다. 2003년, 8월, 남, 북, 미, 중, 러, 일 이렇게 여섯 나라가 중국 베이징에서 1차 회담을 가졌다. 최초의 카드 게임 딜러는 중국이었다. 6자 회담이 결성되던 시기에 미국이 바빠(?)서 미국은 중국에게 딜러를 위임했다. 6자 회담에서 한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었고 북한은 회담 중에도 핵과 탄도 미사일까지 개발하고 세계를 위협했다. 북한는 위기에 몰리자 금년 2월에 6자회담 복귀의사를 폈지만 물 건너간 게임이 되었다. 카드 게임으로 치면 딜러인 중국은 북한과 짜고 치는 게임을 한 것이다. 중국과 북한은 상당 기간 이익 공동체였다. 북한 핵의 고급 기술은 중국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인의 카드놀이는 멈추었다. 6자 카드게임에도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르고 속임수(페인트)가 통할 수 있었다. 피아식별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6인의 카드놀이를 접고 4인의 고돌이 판을 거쳐서 막판 장기판을 두려고 한다.

 

2. 4월까지의 판은 4국이 참가하는 고돌이 판.

 

6자 회담 멤버 중 현재의 러시아는 반푸틴 운동으로 정신이 없고, 일본은 미국의 압력인지 납북자 송환 외에는 관심을 갖지 못한다. 현재 게임 신청은 한국, 미국, 북한, 중국 4국이다. 고돌이 전투는 3국으로 제한하기에 한 사람은 광(光)을 팔고 죽어야 한다. 현재 중국은 광(북한)을 팔고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은 패싱을 안 당하려고 중국 왕이가 김정은을 찾아가는 형국이 되었다. 주사파 정권이 3인의 고돌이 판에 끼이려고 중재하고 심부름을 하지만 미국은 주사파 정권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다. 한국의 립 서비스(노벨 평화상)에 넘어갈 미국은 아니다. 한국은 남북회담에서 우리 패를 다보였기에 광(光)을 팔 것도 없다. 북한은 아직 핵 폐기라는 마지막 카드를 쥐고 있기에 미국은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고돌이 판에서도 전투의지가 없는 나약한 사람은 광만 팔다가 (광이라도 팔면 다행)무릎을 다친다.

 

3. 5월 이후의 마지막 판은 미국과 북한의 담판 장기판.

 

장기판은 2사람이 바로 붙는다. 한국과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가 장기 훈수를 두지만 해가 저물면 다 집으로 돌아간다. 중국과 러시아는 집단속 때문에 들어가야 하고, 일본은 얻을 게 없기에 돌아가고, 한국의 주사파 정권은 밤이 저물었는데도 북한이 폭망하는 게 두려워 좌불안석이다. 어차피 미국의 한반도에서의 최종 목표는 북한 해방이다. 북한도 알고 있다. 북한이 중국과 더 동맹을 유지해도 경제 문제는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핵을 주고 북한 경제를 살릴 것인가? 핵이 없어도 북한 체제가 유지될 것인가? 를 놓고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북한이 확고부동한 핵 폐기 사전 답변서를 내지 못하기에 미국은 장기판을 펼칠 장소를 말하지 않는 것이다.

 

4. 이판 사판의 북한 수괴와 주사파.

 

북한이 목숨을 건 꼼수가 보이고, 미국의 단호한 결심에 따라 김정은의 북한은 조만간 사라질 수 있다. 돼지가 죽으면 돼지에 붙어 한 판을 속이려고 했던 주사파 기생충들도 함께 파멸을 당할 것이다. 미북 회담이 열리면 북한 해체 작업은 2년이 걸리고, 미북 회담마저 없다면 북한은 2시간이면 물리적 해체가 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