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결의안 “김정은 찬사는 미국의 가치 모욕…인권 문제 제기해야”
VOA 뉴스 2018.05.03 이조은 기지
https://www.voakorea.com/a/4374930.html
브랜던 보일 미 연방 하원의원. 북한과의 협상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1일 상정했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상정됐습니다. 잔혹한 인권 유린 기록을 갖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을 높게 평가하는 건 미국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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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보일 민주당 하원의원이 1일 발의한 새 결의안은(H.RES.866)은 대북 협상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미국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대북 협상에서뿐 아니라 미국의 대북 정책에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듯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훌륭한 사람(honorable man)’이라고 말한 것은 미국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는 지적입니다.
결의안은 또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현실과는 완전히 모순되는 것이며 북한 정권의 본질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그 동안 발언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일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주민들을 굶기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살해하는 잔혹한 독재자에게 ‘매우 훌륭하다’고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언어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과의 평화 협상은 중요한 돌파구지만 이 과정에서 김씨 정권의 잔혹 행위들을 정상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결의안에는 과거 북한 지도부와 김 위원장이 그 동안 북한 주민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자행한 잔혹한 인권 유린 행위들이 구체적으로 나열됐습니다.
북한 노동 수용소와 관리소라고 알려진 정치 수용소에 수감된 인원은 12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김정은 정권 하에서 수용소에 수감된 이들은 각종 고문에 시달리며 심지어는 처형에 이른다는 예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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