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4월 27일 남북 회담 때, 적장(敵將) 김정은의 한국군 의장대 사열은 헌법 위반이다■■

배셰태 2018. 4. 25. 11:25

※김정은, 한국군 의장대 사열은 헌법 위반이다.

 

1. 적장(敵將)에 대한 의장대 사열을 반대한다.

 

4월 27일 남북 회담 때, 김정은이 한국군 의장대 사열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제발 아니길 바란다. 만약, 김정은을 위해 의장대 사열을 실시한다면 이는 1910년 한일합방의 경술년 국치(國恥)에 버금가는 2018년 무술년 국치다. 인조 임금의 삼배구고두례 이후로 최고의 치욕이요 항복이다. 이는 60만 군인을 적장에게 포로로 바치는 행위다. 한국군 의장대 김정은 사열은 분명한 헌법 위반이다. 북한은 아직 우리가 평정하지 못한 실지(失地)에 불과하고,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다. 현행 헌법 하에서는 적장에 대한 예의는 국가보안법과 헌법 위반이다. 핵을 움켜쥔 김정은 적장(敵將)은 핵 폐기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는데, 우리는 비대칭 무기인 대북방송을 멈추었다. 6.25직전 한국군 지휘관 교체, 병력의 1/3 수준 외출과 외박, 6.25 전날, 육본 지휘부 만찬 등 군기 풀린 모습이 연상되어 참으로 아찔하다.

 

2. 김정은은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고 항복 차원에서 회담에 온다.

 

항복하러 오는 적장(敵將)에게 우리가 자발적으로 항복의 예를 갖추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가?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는 북한대변자와 동업자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짓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가의식이 있다면, 하늘이 준 자유통일의 기회로 생각하고, 항복하러 군사분계선을 넘는 적장에게 만찬을 베풀 게 아니라, 1) 6.25 남침을 포함한 70년 도발에 대한 사죄를 받아내고, 2)북한 핵 폐기(탄도미사일과 화학무기 포함)를 세계인 앞에서 약속을 받아내고, 3)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과 정치 수용소 해체 등 북한 해방의 기초를 마련하고, 4) 국군 포로를 포함한 부당하게 억류당한 이들에 대한 송환문제를 구체적으로 상의할 자리인데, 적장을 우방국 맞이하듯 잔치를 하려고 한다. 한미동맹의 힘이면 2시간이면 북한 체제를 붕괴시킬 수 있는데 회생의 기회를 주고 있다. 회담 만찬 메뉴를 보면 붉은 무리들의 활동 흔적과 적화를 위한 의기투합 의미를 담고 있다. 국가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것이다.

 

3. 4월 27일의 치욕의 역사는 대한민국 정사(正史)에서 지워야 한다.

 

수괴(首魁)적 생각을 지닌 자와 노예체제의 수괴가 만나서 위장평화를 떠벌리고 광고하는 4월 27일은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없다면 역사에서 지워야 한다. 원혼들이 지켜보고 있다. 명령을 따라야 하는 의장대장은 행사 예도에 살(殺)자를 새기고 저주의 눈총으로 쏘아보아야 한다. 참으로 한심하고 분통이 터진다. 의식이 있는 자라면 생중계를 보지 말아야 한다. 4월 27일 위장평화를 지켜본 외신들은 말할 것이다. <70년 쌓은 대한민국의 위업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한국은 위장평화에 놀음에 자유체제를 잃었다. 정권은 짧고 진정한 평화는 길다. 등> 다양한 논평이 나올 것이다. 대선 조작 흔적은 지우고 덮어도 행위 자체와 흔적은 사라지지 않는다. 불법을 감행한 무리들 중에는 양심 바른 이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순리와 법리를 어기고도 버티면 하늘 섭리가 나서서 꺾는다. 신묘한 하늘 섭리는 악을 이용하여 악을 소멸할 것이다.

 

4. 자발적 하야로 국민을 더 불안하게 하지 마라.

 

국민은 저마다 자유와 평등과 행복을 추구할 권한이 있는데, 주사파 정권의 안보불능과 안보불안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 서민까지 나라의 안위를 걱정한다. 튼튼한 안보는 국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다. 국가가 없으면 개인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 정부의 안보정책은 무엇에 홀렸는지, 적진에 끌려가는 형상이고, 부국강병과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으며, 국가를 약화시키는 쪽으로만 계속 가고 있다. 안보관련 일연의 흔적을 살펴보면 국가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무리들 같다. 주사파 일당의 매국 행위에 산천도 입을 닫았다. 자발적 하야만이 정답이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