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위해 드루킹(김동원)의 외부접촉 막을까...법원검찰, 면회·편지 제한조치

누굴 위해 드루킹의 외부접촉 막을까?

올인코리아 2018.04.24 조영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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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드루킹의 면회·편지 제한조치

 

 

지난달 구속 이후 자신이 운영하던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의 비공개 게시글들 중에 선별적으로 일부 내용(김정숙 여사의 ‘경인선 가자’라는 동영상)을 면회자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큰 정치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서신으로 외부에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검찰의 외부인 접근금지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여,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주범 김모(필명 드루킹)씨가 변호인을 제외한 외부인을 면회하거나 서신을 주고받을 수 없게 됐다고 하자, 네티즌들은 ‘오히려 검찰과 법원이 정권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드루킹의 외부인 접촉을 제한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선닷컴은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재판부는 김씨의 접견 및 서신 교류 등을 금지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인용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김씨가 외부인과 접촉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날 법원에 접견 등 금지 결정을 청구했다”며 “그가 옥중에서 자신이 만든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에게 자필 편지로 ‘정치 보복’ 주장과 함께 구명(救命)활동을 지시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김씨가 면회 온 측근 등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게 불리한 자료를 공개하면서 협박이나 거래할 기회를 검찰·법원이 차단한다는 의혹도 가능하다.

 

<중략>

 

<법원, 드루킹 면회·편지 제한…“옥중편지로 증거인멸 지시 정황”>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kys****)은 “증거인멸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대선 때 벌인 일들을 양심선언이라도 할까봐 두려워서 외부세계와 단절시키는 것이겠지! 속 보이는 짓거리랑 그만하고 이제 그만 문통은 하야하라”고 검찰·법원의 면회·편지 금지 조치를 풀이했고, 다른 네티즌(spar****)은 “증거인멸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증거를 조작하려 하는 수작은 아닌지. 증거가 더 은폐 조작되기 전에 어서 특검하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mu****)은 “드루킹 너 죽는다. 빨리 다불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mount****)은 “마치 마피아 영화를 사실적으로 보는 것 같다. 정치권과 깊숙이 관련된 마피아 조직이 배신을 당하자 정권의 치부를 폭로하려 하고 정권은 숨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제거하려고 공작을 꾸미는 내용이 그대로 닮은 꼴이다. 이제 특검만이 현실적 영화를 끝내줄 것 같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l1804****)은 “빨리 특검과 국정조사해라. 대다수 언론이 정권 눈치 본다고 편파적으로 프로를 진행하는 것이 모르는 내가 봐도 빤히 보이는데, 특히 mbc 아침 7시~8시 사이 진행자 매일 들어보지만 편파적으로 진행하는 게 완전히 표가 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on****)은“히히히”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hsh****)은 “증거인멸 누가 하겠냐. 문제앙집단이 증거인멸하지 드루킹 입장에서는 그걸 붙들고 있어야 문제앙집단에 한방 먹일 수 있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라고 검찰·법원의 면회·편지 금지 조치를 힐난했고,다른 네티즌(seta****)은 “드루킹이 ‘경인선 가즈아’ 등 숨겨진 증거를 자꾸 끄집어내니, 아예 최소한 인권마저 말살해서, 정권차원의 증거인멸을 도우려는 법원. 요런 것도 정권 바뀌면, 법조계 적폐청산을 아주 세게 해야 할 듯”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sjj86546****)은 “지금까지 정황 검찰 선관위 경찰이 모두 한통속으로 보이더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