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루킹 댓글조작팀' 계좌추적 착수
펜앤드마이크 2018.04.17 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9
검찰, 일단 '평창올림픽 댓글조작' 혐의로만 기소
사무실 임차비 年6천, 인터넷카페 운영비 年11억...어디서 났을까?
지난 8년 간 책 출간한 적 없어...사무실과 자택서는 휴대폰 170대 압수
경찰, 외부에서 활동자금 지원받았을 가능성 수사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민주당 권리당원 김동원 씨(48·필명 드루킹) 등 댓글팀원들의 계좌 추적을 통해 조직활동에 활용된 운영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에 대한 계좌추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자료를 넘겨받아 돈의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가 주도해서 만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운영비와 댓글조작의 근거지였던 '느릅나무출판사'의 운영경비의 자금출처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씨는 강의비 등으로 충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무실 임대료가 1년에 약 6천 만원에 이르며, 경공모 운영비 또한 1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자금 출처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출판사 사무실에서는 매일 20∼30명이 모여 여론조작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 전부터 조직적 여론조작을 한 것으로 보이는 김씨가 전기료, 인건비 등 각종 경비를 어디서 충당했는지 규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출판사는 지난 8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출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무실과 자택에서 경찰이 압수한 휴대폰만 170여대다.
또한 경찰은 김 씨가 2017년 대선 당시 댓글조작팀을 조직적으로 운영했을 가능성과 이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의 대변인이었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보고·지시 등이 이루어졌는지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김 씨와 김 의원 두 사람은 의원회관 사무실 및 김 씨의 출판사 느릅나무 등에서 최소 5차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댓글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 씨가 지난 1월 17일 남북단일팀 기사 관련 댓글 2건을 조작한 것 외에도 또 다른 댓글 조작했는지와 관련해서도 추적하며 수사 범위가 확대되는 기류이다.
댓글 조작 현장 의혹 '느릅나무출판사'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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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김정숙, 드루킹 주도의 '경인선'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모습 포착!/드루킹, sns로 네이버 베스트댓글을 '친문댓글로' 조작수법 공개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yuG4fpvy32c&app=desk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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