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방부 브리핑 "시리아 화학무기 인프라 시설에 대해 단호한 작전"

배세태 2018. 4. 14. 19:16

美국방부 브리핑 "시리아 화학무기 인프라 시설에 대해 단호한 작전"

펜앤드마이크 2018.04.14 조준경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9

 

"일회성 공격 가해…미래 공격은 화학무기 사용 여하에 달려"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브리핑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A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합동 보복 공습이 지난해 4월 공습보다 훨씬 고강도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밤 10시(한국시간 14일 오전 11시)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의 공습은 일회성 공격(one-time shot)으로 종료됐으며, 추가 공격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래의 공격은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시리아 보복 공격 과정에서 미군과 동맹군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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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브리핑 중인 던퍼드 합참의장 [AP=연합뉴스]

 

던퍼드 합참의장도 "시리아 정부를 직접 겨냥했고, 첫 타깃은 시리아 (화학무기) 연구시설"이라며 러시아 측 사상자를 최소화하는데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리아 공습에 대해 러시아와 조율도, 미리 통보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4월 아사드 정권이 반군 점령지인 칸셰이쿤에 사린가스 공격을 하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동원해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시리아 공군 전력 20%가 당시 파괴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끊이지 않자 추가 군사옵션 사용을 검토해왔다.

 

[연합뉴스 제공]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어 시리아에 대해 영국, 프랑스와 합동으로 공습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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