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CVID 타협 대상 아냐...과거 실패 되풀이 않을 것”

배셰태 2018. 4. 2. 20:13

마크 내퍼 대사대리 “CVID 타협 대상 아냐...과거 실패 되풀이 않을 것”

VOA 뉴스 2018.04.02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327397.html

 

마크 내퍼 미국대사 대리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는 타협 대상이 아니라고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희망적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이라며,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마크 내퍼 대사대리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그 어떤 변화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략>

 

내퍼 대사대리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행한 연설에서제재를 위한 제재는 없다”며 “대북 압박 캠페인의 목표는 북한이 스스로와 자국민을 위한 다른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서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략>

 

내퍼 대사대리는 이어 미국의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미국은 북한과 관여할 의사가 있지만, 어떤 만남에 있어서도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목적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필수적이며 타협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퍼 대사대리는 이번 달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다음달 개최가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습니다.

 

<중략>

 

이들 정상회담이 과거 20~25년 간 달성하지 못한 진전으로 이끌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겁니다. 그러나 내퍼 대사대리는 미국은 현실적이라면서, 지난 20~25년 간 이 문제를 다룬 많은 나라들이 진전의 약속과 실패를 목격했던 건 북한이 합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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