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만남 고대한다고 시 주석이 전해”●●

배셰태 2018. 3. 28. 21:57

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만남 고대한다고 시 주석이 전해”

VOA 뉴스 2018.03.28 안소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3205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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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거리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자신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거듭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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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과 함께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트위터에서 "지난 밤 중국의 시진핑에게서 그와 김정은과의 만남이 매우 잘 됐고, 김정은이 나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결정한 이후 간접적이나마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김 위원장의 언급을 전해 들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 년 동안 많은 정부를 거치면서 모든 사람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는 아주 작은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고 말해 왔지만, 이제 김정은이 북한 주민과 인류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계속해 온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과 제재는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 정부 대북 특사단에 비핵화 의지를 표명한 직후에도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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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악관과 국무부는 그동안 줄곧 미-북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5월에 열릴 것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북 간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북한이 제안한 약속만 유지되면 정상회담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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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역시 북한의 공식 입장이 없어도 동맹국인 한국을 믿고 회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 등으로 미-북 정상회담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회담 준비 절차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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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

■트럼프 “김정은 인류 위해 옳은 일 할 기회…최대 압박 지속”

(VOA 한국어 '18.03.29)

https://youtu.be/sjQ38ftbXr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반응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인류와 북한 주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할 기회가 왔다고 밝히며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대북 최대 압박과 제재는 계속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