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을 위한 변명: 무도덕 고백
창의성이 부족한 자가 창의적 작업을 하려 생똥을 지리며 살다보면 별 해괴한 버르장머리가 생긴다. 교수도 그렇다. 학술지 논문을 계속 써야 하는데 창의성은 고갈되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곤조가 더러워지곤 한다. 교수들끼리 낄낄대는 농담이 있을 정도.
"세상에는 두 종류의 교수가 있어. 성질머리 이상한 교수들과 더 이상한 교수들..."
예술입네 창작입네 하는 동네에 가면 더 가관이다. 창의적이지 못 하면, 튀지 못 하면 묻히고 만다. 피카소만 해도 그렇다. 무명시절, 지 작품 띄우기 위해 별 해괴망측한 짓을 다 저질렀다. 그러다 마침내 '관점'(원근법, perspective, 한 화폭의 그림은 하나의 관점에 의해 통일돼야 한다는 원리, 르네상스 때 확립됨)을 깼다. 한 화폭 안에 여기 저기 거기 여러 관점에서 본 이미지를 합성했다.
분열된 관점... 분열된 자아...분열된 영혼...
공산전체주의의 득세와, 파시즘/나치즘의 대두로 요약되는, '삶의 붕괴' 자체를 나타낸 '관점*파괴와 분열*폭로'가 피카소 작품의 핵심 주제다. 얼마나 튀어보려 발악을 했으면, 자기 자신의 작품을 [파괴와 분열에 대한 예찬]으로 둔갑시켰을까?
이렇듯 '쟁이'들은 창의성에 관해 어마어마한 압력을 받고 살아간다. 그래서 나는 고은을 향해 돌 던지고 싶지 않다. 재주가 비천한 자가 글쟁이로 입신하기 위해 별 해괴한 짓을 저지르며 살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지를 꺼내 털었든, 옆자리에 앉은 유부녀를 주물럭거렸든....
나는, 그와 달리, 창의성에 관한 절망적 압박감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에, 그를 도덕적으로 단죄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다른 면에서 고은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야, 너, 그 지랄까지 했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걸레 같은 작품만 써갈겼냐? 니 냄새나는 자지를 목격 강제당한 여성들이나, 너에게 사타구니와 유방을 주물럭탕 당한 처자들은 헛고생한 거냐? 그들에게 추행을 가했으면, 작품이라도 좀 제대로 썼어야 됐잖아!"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3.08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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