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적절한 조건’에 북한 “바닷물 마를 때나 가능”
뉴데일리 2018.02.28 전경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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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23일 논평 이후로도 핵무기·탄도미사일 포기 불가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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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는 ‘적절한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한 뒤 한국 내에서는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그 ‘조건’이 북한의 완전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폐기 및 개발 포기라는 것을 알게 되자 실망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지난 23일 美정부가 새 대북제재를 내놓을 때 이미 나왔다. 당시 北선전매체 ‘노동신문’은 ‘폭제의 핵을 길들이는 강력한 정의의 보검’이라는 개인 논평을 통해 “그러려면 바닷물이 마를 때나 가능하다”며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포기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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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은 “미국과 같은 제국주의 세력이 지구상에 남아있는 한 인류에 대한 핵위협은 절대로 가셔질 수 없다”면서 “우리 공화국이 핵을 포기할 것을 바라는 것은 바닷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짓이며, 전략 국가로 급부상한 우리와 평화적으로 공존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밝혀, 트럼프 美대통령이 말한 ‘적절한 조건’을 조성할 뜻이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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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의 이 같은 주장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대화’를 하라고 유도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이뤄낸다”는 대북 전략이 북한 김정은을 제대로 휘어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얼마나 비현실적인지를 역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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