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서 좀 배워!
한반도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땅 중의 하나다. 덕분에 표토층(top soil)이 얇디 얇아 척박하다. 대신 채소, 과일의 섬유질과 향취가 독특하다. 이 때문일까? 이곳 사람들은 온갖 식물을 발효시켜 먹는다. 식물 발효의 성지...
김치 뿐 아니다. 담가먹는 채소의 종류를 따지면 수백가지.. 심지어 땡감을 된장에 박아 발효시켜 먹기도 한다.
발효는 시간의 게임이다. 세월이 지나야 익는다. 그런데 한국인의 시간 게임 개념은 채소 발효에만 작동하는 것일까? 채소 발효 이외의 다른 모든 일에 관해서 한국인은 성급하고 냄비같고 천박하다. 그 완성판이 바로 문재인 권력이다.
왕년에 김일성 장학금 받아서, 뒤가 캥기는 사람들이 더러 곳곳에 박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래도 밟아야 할 수순이란 게 있다. 반미투쟁의 밑불을 지르겠답시고, 평창을 평양에 바치고, 김여정과 기쁨조들이 몰려 오고, 언론들은 '백두혈통' 나발을 불지만....반미투쟁의 밑불은 커녕, 오히려 [자유민주 시민들]의 맹렬한 적개심만 불지르고 있다. 사생결단 정치투쟁은, 여론조사 대가리 수 문제가 아니다. 여론조사에서 "북핵 평화적 해결 찬성! 전쟁반대!"라고 백날 대답하는 사람이라도, 서슬 퍼런 결기가 없다면, 사생결단 정치투쟁에선 말짱 꽝이다. 그런 투쟁에선 [결기가 다져진 소수 정예]가 중요하다.
민노총? 아서라. 세상에 대한 온갖 원한, 앙심, 혁명의지에 가득찬 듯한 구호를 내걸지만, 실은 배불러 터진 웰빙이다. 전교조? 아서라. 떼거리로 움직이지만, [개인 차원의 결단과 결기]는 꽝이다.
문재인 권력에게 충고한다. 반미투쟁의 밑불을 지피려면, 눈깔 홱 돌아가서 목숨 내놓겠다는 자들 천 명 모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자들 멸종됐다. 그러니 반미투쟁 하기 전에 먼저, [투쟁의 선봉을 맡을 도라이들]이 존재하는지, 어떤지, 시간을 두고 찬찬히 뒤져봐야 한다. 그게 바로 시간 게임의 규칙이다. 김치 좀 먹고, 김치에서 좀 배우도록!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2.11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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