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축대사 “북한 핵 보유국 인정 안 해...압박 계속”
VOA 뉴스 2018.01.24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220616.html
로버트 우드 미국 군축담당 대사가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 고위 관리가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략>
미국 제네바대표부의 로버트 우드 군축담당 대사는 미국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중략>
우드 대사는 23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북한이 어떤 핵 위협에도 맞설 수 있는 강력하고 신뢰할만한 핵 억지력을 갖췄다고 주장한 한대성 북한 제네바대표부 대사의 발언에 이같이 대응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핵 무력을 강화하기로 한 북한 정부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날 북한이 안전하지 않은 것은 핵 무력 때문이며, 실제로 핵 무력이 북한의 안보를 저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드 대사는 북한 정권은 자신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태평양 전 지역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는 것은 바로 북한 정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계속 평화적이고 책임감 있는 핵 보유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기를 원한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드 대사는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중략>
한반도 비핵화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화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중략>
국제사회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통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만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는 겁니다.
김 차석대사는 최근 남북대화의 긍정적인 전기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도 비핵화라는 분명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축회의는 1979년에 설립된 국제사회의 유일한 다자간 군축협상 포럼으로, 핵 군축과 핵분열물질 생산금지, 외기권 군비경쟁방지, 소극적 안전보장 등 4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군축과 비확산 업무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하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언론 매체 ‘위클리 스탠더드’,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공중 납치했다" (0) | 2018.01.24 |
---|---|
■홍준표, 원맨 플레이 할 때 아니다...국민에너지로 임종석-문재인과 싸워야 (0) | 2018.01.24 |
◆◆[뉴스타운TV] ♬ 탄저균 백신송, 너만 맞니? 나도 맞자! 북한은 공짜라는데~◆◆ (0) | 2018.01.24 |
[변희재의 시사폭격] 중국의 꿈 위해 북폭 막겠다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태극기 내리고, 오성기 들어라 (0) | 2018.01.23 |
[올인방송] 민주팔이 세력의 붉은 민낯을 드러내는 촛불정권 (0) | 2018.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