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스러운 너무나 간첩스러운... Treacherous, all too treacherous
간첩은 양순해 지는 반면, 간첩 아닌 자들이 더 간첩스러워지는 세상이다. 주사파들은 자기 내부의 서열을 "누가 더 간첩스러운가?"에 의해 정했었다. 예를 들어, 주사파 A와 주사파 B가 처음 알게 돼서 서열을 정할 때, A가 B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곤 했다.
"이번 토요일 23:00 평양방송 들어 보세요. 김소월의 영변 약산의 진달래..가 나올 겁니다."
실제로 그런 내용이 나오면 B는 A를 받들어 모셨다.
그래서 지금 그들이 죄다 간첩이냐고? 글쎄..김일성 장학금을 오랫동안 받았다고 해도, 평양에 대해 전혀 충성스럽지 않다. 그들의 멘탈은 박헌영을 닮았다. 평양을 '동생'으로 끌고 가려는 남쪽의 빨갱이--이게 박헌영이었다.
그들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김일성 장학금 수혜자]로서, 코가 꿰어 있어서, 북을 감히 배신하지 못 한다는 얼굴... 다른 하나는, 북을 아래로 내리 깔아 보고, 남이 '형님'이라고 자부한다는 얼굴... 간첩의 얼굴과 박헌영의 얼굴,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존재가 바로 그들이다.
사실 이는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다. 1978년에 발각된 남민전이 평양에 보낸 충성편지가 이 두 얼굴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다. A4 한 장 반 분량의 편지인데, 톤(tone)이 두 가지다. 처음엔 '김일성 동무'라 말하면서, 김일성과 다이다이 맞먹는 어투다. 나중엔 '수령님 많이 도와 주세용~~'이라 빌빌 기면서 김일성 발가락을 빠는 어투다.
진짜 간첩보다, 이 두 얼굴이 더 무섭다. 진짜 간첩은 우리의 가족제도, 사회, 국가를 해체해서 말아드시는 힘--파괴력이 약하다. 일거수 일투족, 통전사 지령을 따르기 때문에, '순토종의 파괴력'을 갖추지 못 하고 있다.
그러나 두 얼굴은 다르다. 두 개의 얼굴 중 '박헌영의 얼굴'은 순토종이다. 박헌영 얼굴을 하고 있을때 이들에게 "너, 종북이냐?'라고 물으면 비웃는다. 왜? 북한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발 아래 깔고 보기 때문이다.
순토종은 가족, 사회, 국가를 해체하는 노하우를 너무나 잘 안다.
예를 들어 가족 해체를 보자.. 이들의 프로그램은 다음을 포함한다... 동성커플 부부 법제화 (며느리가 사내이고, 아들 놈이 먼저 죽으면 내 재산이 몽땅 며느리에게 간다???), 군대내 동성 섹스*애무... 초중고 안에서의 동성 섹스*애무... 애들 룸살롱 스타일 화장... 애들초, 초, 초 미니스커트(T 빤스끈이 보일 정도?)...애들 휴대폰(수업중)...부모 경멸하기...할배*할매 경멸하기... '젠더'라는 이름으로 '남자랑 하든 여자랑 하든 섹스는 마찬가지'라고 착각하기.... (아마, 조금 지나면, '사람'이랑 하든 염소랑 하든 섹스는 마찬가지라고 가르칠 게다)....
이들은 남노당 스타일의 빨갱이가아니다. 이들은 데리다, 들뢰즈, 라깡 류의 해체파다. 순악질 프랑스 좌파 포스트모더니즘을 떠받든다...가족, 사회, 국가를 해체하는 독거미-춤을 춘다. 가족, 사회, 국가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모아지는 돈, 표(권력), 지위, 영향력을 누린다... 이들의 목표는 '유혈혁명'이 아니라 '영구 해체'다.
아, 물론, 가끔은 왕년에 받았던 [김일성 장학금] 때문에, 평양 앞에서 납작 엎드려 기는 시늉도 한다. 예를 들어, 올림픽을 맞이해서 국가, 국기, 국호를 포기하는 짓보다 더 지독한 짓을 할 수 있다... (아, 문재인 정부의 권력 핵심이 이 글의 '그들'이란 뜻은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애국가 대신에 아리랑을, 태극기 대신에 한반도기를, KOR 대신에 COR을 사용키로 한 것을 감히 비판하는 것, 아니다. 나는 겁이 너무 많아서 그런 용감한 비판, 못 한다.)
아무튼....
간첩보다 더 간첩스런 자들이 횡행하는 세상이 된 듯 싶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1.21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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