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대북 외교노력, 강력한 군사옵션 뒷받침...대화는 비핵화 전제해야”

배셰태 2018. 1. 6. 10:49

틸러슨 장관 “대북 외교노력, 강력한 군사옵션 뒷받침...대화는 비핵화 전제해야

VOA 뉴스 2018.01.06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94887.html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목적으로 한 미국의 외교는 강력한 군사행동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는 비핵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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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내 핵 버튼이 더 크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의 의미를 북한이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5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이해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는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에 따라 강력한 군사적 선택지에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특히 미국의 목적은 외교적 노력을 통한 비핵화이며, 대통령 또한 이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다만 틸러슨 장관은 군사적 행동은 첫 번째 선택이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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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한국과 북한이 조만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나라의 대화가 어떤 결론을 내는 지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미국은 한국 정부의 대화 의도가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일각에선 남북 대화를 첫 번째 대화 채널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북한과의 대화 채널은 꽤 오랜 시간 열려 있었다고 틸러슨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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