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 '핵버튼' 신년사] 존 볼턴 "트럼프, 북한에 대해 결정할 시간 거의 없다"●●

배셰태 2018. 1. 2. 18:05

존 볼턴 "트럼프, 북한에 대해 결정할 시간 거의 없다"

뉴시스 2018.01.01 오애리 기자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80102_0000191742#ima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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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김정은의 '핵버튼' 신년사에 대해 '프로퍼갠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결정을 내릴 시간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볼턴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김정은이 "미국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한 데 대해 "김정은으로부터의 프로퍼갠다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의 정규적인 신년 연설"이라면서 "김정은은 미국 내에서 선제적 군사력을 가장 매력적인 옵션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지만 (선제적 군사력은 )북한이 핵무기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사용해야 하는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볼턴은 "따라서 우리는 북한의 능력이 어떤지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정확하게 눈금을 매기기를(calibration)를 할 필요가 있다"며 "내 생각엔 북한 인들이 지난 해에 엄청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진전을 이룬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종착점을 넘어서는데 매우 가까이 다가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무엇을 할지, 또는 북한이 핵무기를 갖는 미래를 직면할지에 대해 결정할 시간이 아주 거의 남아 있지 않다(has very little time left to make a decision what to do or face a future where North Korea has nuclear weapons)"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