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미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미국의 카드에 없다■■

배셰태 2017. 12. 18. 22:22

북미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 철수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북미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 철수 시나리오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조금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내게 들려오는 정보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이들은 군인이다. 그리고 3만 8천명이 넘는 미군이 한국전쟁, 6.25전쟁에서 숨졌다. 이렇게 피흘려 지킨 한국을 미국이 포기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다. 이것은 미군들, 특히 참전용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문제다. 그래서 트럼프든 누구든 이런 짓을 했다가는 곧바로 정권에 엄청난 치명타를 입게 된다. 트럼프는 자신의 주변도 군인들로, 4성 장군 출신들로 두룬 사람이다. 그는 그들의, 군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니 그들에게 반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고 할 수도 없다. 한국 포기는 워싱턴D.C.의 이익에도 완전히 반하는 것이다. 트럼프도 한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국회 연설을 통해 분명히 했다.

 

그리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우위를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콘이다. 이곳을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이나 중국에 빼앗긴다는 것은 미국에게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아이콘을 빼앗기는 것은 미국에게 베트남전 패배 이후 또 하나의 치욕이 될 일이다.

 

미국은 전 세계 곳곳에 미군을 파병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파병군 중에 4성 장군이 사령관으로 있는 곳은 한국 뿐이다. 한 군인이 미군 장성과 만나서 한국이 걱정된다고 했더니, 이 사실을 말해주더란다. 미국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일이다.

 

미국은 한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이 어떻게 나오든 상관 없이 한국을 일심동체처럼, 혈맹처럼 여기고 있다. 한국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든 어떻든, 미국에게 있어서 한국은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땅이다.

 

현재 한국에 CIA가 파견한 인력만 5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것도 내가 파악한 정보다. 이들이 한국에 들어와 무엇을 하고 있겠나? 문재인 정권에게서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이들이 나서서라도 불상사는 막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걱정하는, 한국이 북한에 의해 접수되거나 종북좌파세력에 의해 나라가 뒤집히는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낌새가 포착되면 그 전에 미국이 나설 것이다. 내정간섭은 할 수 없으니, 비상 사태가 아니면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정보를위험하다 싶으면 슬쩍 슬쩍 흘리면서, 문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파악한 정보로는, 북미협상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는 현재는 미국의 카드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맞아 미군에서 송년회 행사처럼 다양한 행사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자리에 초대 받는 유력한 군 전문가로부터 들은 것이다. 미국은 외교로 압박해서 북핵을 포기시키든지, 김정은 참수작전을 하거나 예방타격을 가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옵션 밖에 없다. 나라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한국인들은 미국에 감사해야 한다. 한국은 다행히도 정말 좋은 친구를 뒀다. 하나님의 은혜라 할 수 있을까?

 

출처: 노승현 페이스북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