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의 대북 화전양면술...평화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전쟁을 준비하는 전술

배셰태 2017. 12. 14. 21:52

화전양면술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전쟁을 준비하는 전술. 이걸 위해서 겉으로만 평화를 이야기하는 걸 위장평화 공세라고 부른다. 적을 방심하게 해놓고 친다는 매우 기본적인 전술로서 현대 들어 이 전술을 가장 즐겨쓰는 대표적인 단체로는 북한이 있다. 삼십육계 기준으로 보면, 혼란계에 들어간다.]

 

이걸 [화전양면술]이라고 합니다. [벼랑끝전술]과 함께 북한의 전매 특허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곳이 더 있죠? 미국에게서도 발견되지 않나요? 틸러슨의 발언을 두고, 많은 분들이 [미국의 결단]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일단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틸러슨은 국무부 장관입니다. 외교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 있죠.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있는 거에요. 최근 그의 발언은 이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매티스가 나설 차례가 온다면, 그가 일을 잘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습니다. 틸러슨의 발언 하나하나가, 미 행정부 전체의 전략 속에 있다고 봐야 해요. 간혹 트럼프와의 혼선으로 비춰지면서 갈등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 까지도 말이죠.

 

이게 다 []라면 어떨까요? 적의 입장에선 "저것들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아직은 괜찮겠네?"라는 방심을 불러 올 수도 있죠.

 

뿐만 아니라 적을 안도하게 하여 명분을 더 쌓는 [묘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저것들은 전쟁 못해. 이럴 땐 우리가 더욱 가열차게 도발해서 원하는 바를 달성해야 한다."

 

그래서 북한은, 유사정부의 정권 찬탈 이후 더욱 빈번하고도 무모한 도발을 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SLBM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무성하죠.

 

 

제 글을 오래 봐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전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무분별하게 전쟁 가능성을 거론하진 않았습니다.

 

지난 며칠간 제가 쓴 글로 인해서, 저를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분석/해석의 차이에서 오는 반박 정도의 것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 할수록 참 답답하고 궁금한 게 있습니다.

 

"억지 해석으로 다수의 주위를 흐트려 방심하게 만드는 것이 옳은 것인가요?"

 

정말 노골적으로 말이죠.. 헛 일로 돌아간다 해도, 최소한 마음의 준비 만큼은 해야 견디지 않을까요? 준비했다 허탈한 것 보다, 무방비로 방치하다 얻어 맞는게 훨씬 위험한 거 아니에요?

 

준비에 돈이 든다해서 그걸 낭비라고 할 순 없죠? 준비없이 방관하다 잃게되는 것에 비하면, 훨씬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분명 우려에 우려를 더해야 하고, 이 우려들을 전파하여 내부 결속력을 강화해야 할 시기입니다. 안보불감증을 방치하게 되면, 이 틈을 파고드는 치명적인 요소들이 있어요. 우방에게 동력으로 제공되어야 할, 우리 국민의 지지가 저해될 수 있고, 이는 종북좌파들의 [반전/반미 데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적을 향해 진군하는 우방과 아군의 발목을 우리 스스로가 잡게 되는 꼴과 다를 게 없어요.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 뿐만 아니라, [인류애와 박애 정신, 즉 사랑을 원천으로 하는] 모든 종교에 반하는 것이 북한과 중국입니다. 신앙적인 관점에서 전쟁을 바라 보는 것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은 잘 압니다만.. 어느 측면으로 보나.. 심지어는 신앙적인 측면으로 봐도.. 이제 전쟁은 필연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성전]이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중동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중동을 이용하여 영향력과 돈벌이를 해오던 북한과 중국의 발목에 족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은 바로 이곳, 한반도에요.

 

 

미국에서 최근 만들어진 법안이 [국방수권법]이던가요? 이 법안에 의해서, 미 군함이 대만 가오슝항에 정박합니다. 대만 군함은 하와이에 정박하죠.

 

이를 두고 중국은, "미 군함이 대만에 정박하는 즉시 대만을 무력 통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후 상황을 한번 볼까요?

 

결론적으로 중국의 추가 반응이 없죠? 이번 문재인의 중국 방문을 통해서 묘한 기운이 한가지 감지됩니다.

 

문재인을 홀대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반도에 대한 한국의 지분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지요?

 

전후 북쪽 지역에 대한 지분 처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요? 중국에게 한국은 상당히 의미 있는 나라입니다. 경제 교역 규모도 그렇고, 정서적으로도 대단히 밀착되어 있으니까요. 중일 분쟁에 있어서는 대단히 비중있는 [무게추]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국의 -보궐이라 하더라도- 지도자가 자국을 국빈 방문했는데요? 중국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국빈 방문입니다. 그것도 이 엄중한 시기에 말이죠.

 

단순히 [사드]로 인한 불만 표출의 정도를 뛰어 넘는 처사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진짜.. 전후 북쪽 지역에 대한 지배권에서 한국을 배제시키기 위한 것은 아닐까요?

 

방금 속보를 보니, 중국 측 경호원이 우리 측 기자를 무차별 적으로 폭행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중국에겐 우린.. 나라도 아닙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이 아닌 거에요.

 

문재인과 유사정부, 민주당 등이 어떻게 대응할지 정말 궁금하군요. 우리측 경호원은 심지어 [방관]했다고 하네요. 대통령 동선에 집중하느라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 ...

 

확실히..

역대급 정부에

역대급 지도자에

역대급 국빈방문이네요.

 

오늘은 치킨 먹어야 겠습니다. 뉴스가 꿀잼일 거 같아요. 젠장.. 이 수모를 보고도 즐길 생각부터 가지는 게 참 서글픕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에서 유입될 난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은 자체 수용시설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게 최근의 소식만은 아닙니다. 이미 작년 11~12월 경에도 한미중 세나라가 심도있게 논의했던 사안입니다.

 

"그럼 그때도 준비 했던 거네? 근데 그때도 전쟁은 안났잖아?"

 

그랬죠. 하지만 상황은 다릅니다. 달라도 완전 완전 완전 달라요. 최근 이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에 한가지 소식이 더 있었습니다.

 

"미군이 38선을 넘더라도, 북핵 제거 후 모든 병력을 뺄 것이라고 중국과 약속했다" - 틸러슨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중국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한가지는 확실하죠? 미국이 중국의 답변과 무관하게 [일방통보]한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사전 논의가 완료 되었기 때문에 [난민대책수립]에 들어간 겁니다.

 

 

미국에겐 얼마의 시간이 있을까요? 보도된 바와 같이 석달? 100? 그렇지 않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직후엔 패럴림픽도 있거든요. 이것까지 감안하면 이제 미국에게 남은 시간은 50여일 남짓입니다. 하루의 시간이 더해 질수록, 북한의 무장력은 더욱 강화될 테니까요.

 

중동이 시끄러울 때, 미국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만 해요. 중동이 안정되면, 북괴의 핵과 기술은 다시금 수출됩니다. 중국의 시선도 더 이상은 분산되지 않겠죠.

 

1월이 되면, 칼빈슨 함이 다시 한반도 권역으로 들어옵니다. 이 시기일까요? 제가 알 정도의 소식이면 북한도 중국도 다 알겠죠^^?

 

그래서 저는 더 빠를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당장 지금만 보지 마시고, 조금 더 넓게 보시면 답이 보입니다.

 

올해 3.4월.. 전쟁 위기설이 절정에 달했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면밀히 보시기 바랍니다.

 

훈련이 멈춘 적이 없었죠. 미국의 전력이 대거 이탈한 적도 없습니다. '뭐가 들어온다, 뭐가 나갔다'는 소식들은 꾸준했지만, 가만히 보면 늘 대체되었고 늘 그 전력 그대로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북한의 체력이 고갈 직전까지 몰렸을 겁니다. 겨울이라는 시기는, 작전상의 많은 호재를 제공하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전쟁 준비에 필수인 '유류' 관리를 위하여, 북한 주민의 추위로 인한 고통이 배가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고통이 커지는 만큼, 김정은 정권은 더욱 위기로 내 몰릴 수밖에 없어요.

 

 

저는 폭력을 즐기거나, 전쟁을 신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만큼은 반드시 전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엉킨 실타레를 풀려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라는 이름 석자를 팔아서 [부와 지위]를 누려온 자들이.. 일제히 등을 돌렸습니다. 수십년간의 정치 여정을 동행해 왔다는 [최측근]들 조차도 배신의 일부였습니다.

 

대통령님 살려보자고.. 그 악조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던 우리였고, 이런 우리의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서 제대로 활용해 보겠다던 몇몇은.. 우리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려쳤습니다.

 

모인사의 경우엔.. 페북글이 이슈가 되어, 대부분의 언론에 등장하더군요. 그렇게 조롱과 비아냥의 대상이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희망을 발견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기적처럼 정신을 차려서, 다시금 이전의 열정을 회복해 준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지만.. 그걸 넋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어요.

 

그래서.. 일거에 정리되는 [한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게 제가 전쟁을 바라는 이유입니다.

 

오늘 최서원씨가 징역 25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그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단순히 [비판과 비난]의 대상으로 끝나야 할 문제가.. 사법처리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억지죠. 정말 억지일 뿐입니다.

 

앞으로 대통령님은 어찌되실까요?

 

미국의 마이크론 사가, 중국과 대만의 반도체 업체를 고발함으로써,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성과 SK에겐 대단한 호재로 작용할 텐데요.

 

선장을 잃은 삼성은 어찌될까요?

 

 

우리가 전쟁을 대비해야 하는 이유는.. 정말 명확합니다.

 

때가 되었을 때, 국민적 지지로 우방의 결단을 뒷받침해 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남쪽에서 발목 잡히지 않도록, 아무 연고없는 이국 땅에서 흘리게 될 그들의 피가 가치롭도록 말이죠.

 

우리가 분열을 멈추고, 화합과 단합을 이뤄내야 하는 이유는.. 비단 대통령님의 명예 회복 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님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 실추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거죠? 이것을 푯대로 삼고 나아가는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종북좌파도 척결해야 하고 북한도 붕괴시켜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으로 존재할 중국과의 이념/정서적 밀착 정도도 제어해야만 합니다.

 

 

친구게 제게 불쑥 물었습니다.

"전쟁? 그럼 너도 죽을 수 있잖아?"

 

그렇죠.. 그럴 수 있죠. 근데요.. 이제 고작 41년 살아온 인생이지만, 벌써 이런 걸 느낍니다. "때로는 사는 게 더욱 고통일 때가 있더라.."

 

전쟁을 바랍니다.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하지만.. 전쟁이 있다해서 절대 기쁘진 않을 거에요. 많이 아프고 서글프겠죠. 다른 방법이 없기에 일어나는 전쟁일 테니까요.

 

출처: 추성경 페이스북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