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청와대 비서관 22명이 주사파… 엄청난 일”■■

배세태 2017. 11. 22. 09:26

김문수 “청와대 비서관 22명이 주사파… 엄청난 일”

블루투데이 2017.11.20 김영주 기자

http://m.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7153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9일 청와대 비서관의 주류가 주사파 운동권 출신으로 채워졌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람의 사상은 담배끊기 보다 더 힘들다”며 “고문을 당하고, 감옥을 다녀오고, 생활이 어려워도 사상을 바꾸지 않고 반미친북 활동을 계속한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3명 비서관 중 22명이 운동권 출신”이라며 “임종석 비서실장과 일하는 비서관급 이상 30명 가운데서 17명(57%)이 운동권 출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은 김일성주의자로서 반미친북 사상을 가지고 활동하다, 감옥까지 살고 나와서도 여전히 반미친북 활동을 계속하여 왔다”며 “임종석은 김일성주의자로 3년 6개월간 감옥생활까지 했으나 이후에도 김일성주의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종석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반미친북 활동에 주력했다”며 “임종석 국회의원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발의하고, 미국의회가 북한인권법 제정을 하는데 반대 공한을 보내고, 김대중 정부의 대북 비밀송금에 대한 특검 반대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핵실험의 원인이 미국의 대북금융제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 사는 또한 “2005년부터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으로서 KBS, MBC, SBS로부터 북한 영상사용료를 22억 5천만 원 받아 북한에 7억 9천만 원을 송금하였고, 14억 6천만원은 법원에 공탁되어 송금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옥의 고통을 거쳐서도 잘 바뀌지 않는 것이 사상”이라며 “이들이 주체사상을 배운 것은 전대협이나 한총련 등 대학생 조직이나 비밀지하조직을 통해서, 단파 라디오로 북한의 대남혁명방송을 들으며 조직적 사상학습을 통해 불법적으로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과 헌법 질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파괴하는 불법사상이기 때문에 감옥에 다녀 왔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들은 혁명적 열정과 의리가 강하기 때문에 두 명만 모여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며 “그런데 청와대에 22명이나 들어가 있으니, 엄청난 일”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들은 사상통일이 되어 있고, 과거 운동권 경험을 함께 했기 때문에, 청와대 내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뿐만 아니라, 바깥의 정당이나 시민단체와도 동지적 협력을 한다”며 대학 운동권 혁명 동지들이 법조계, 언론계, 학계, 공무원, 민노총, 전교조, 문화예술계, 영화계, 종교계, 경제계, 농민운동, 환경운동, 생협 운동, 지역 운동으로 민들레 꽃씨처럼 사방으로 흩날려서, 뿌리 박고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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