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인권전문가들 “북한 핵∙미사일 문제, 인권 보다 우선시 해선 안 돼”

배셰태 2017. 11. 14. 08:07

미 인권전문가들 “북한 핵∙미사일 문제, 인권 보다 우선시 해선 안 돼”

VOA 뉴스 2017.11.14 김현진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13453.html

 

북한 신의주 압록강변에서 어린이들이 자건거를 타고 소달구지 옆을 지나고 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과 탈북자들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으면 미국은 북한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핵 문제가 해결돼도 인권 문제를 그대로 놔둬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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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북한 핵 문제와 인권 문제는 하나로 연결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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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 전 부차관보는 “북한이 핵,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으면 미국은 북한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는 틸러슨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북한 인권 문제와 핵 문제는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지난 10일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단지 현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면서 북한인들이 독재정권 아래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코헨 전 부차관보는 이에 대해 핵 문제가 해결되면 인권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오라며, 인권 문제도 핵 문제와 함께 동등하게 제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틸러슨 장관이 북한 정권과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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