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을 통해서 본 미국의 조심성
이산가족의 결합을 이야기하되, [자유통일]을 언급하지 않는다. 미국은 명확하게 '한반도 통일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원칙을 표방하고 있다. 미래의 비전에 대해 트럼프는 이렇게 말한다.
Together, we dream of a Korea that is free, a peninsula that is safe, and families that are reunited once again. We dream of highways connecting North and South, of cousins embracing cousins, and this nuclear nightmare replaced with the beautiful promise of peace.
"우리는 함께 자유롭고 안전한 한반도를 꿈꿉니다. 이산가족의 결합을 꿈꿉니다. 남과 북이 고속도로로 연결된 상태를 꿈꿉니다. 사촌끼리 서로 얼싸 안는 것을 꿈꿉니다. 지금의 핵 악몽이 아름다운 [평화의 약속]으로 대체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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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붕괴 이후, 북한 지역이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향해 급속 이행할 수만 있다면 이까짓 '임시 분단'은 얼마든지 참아낼 수 있다. 우리는 한반도가 반도가 아니었던 시절 (빙하기에 엄청난 양의 수분이 얼음으로 변해 갇혀 있어서, 해수면이 지금보다 약 130미터 낮았던 시절) , 보다 구체적으로는 최소한 약 2만여년 전부터 이 땅에 살아왔던 사람들부터 출발한 민족이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한 한대 삼림이었던 이 일대에서 화살한발 투창한발로 호랑이, 곰과 맞겨루던 사람들이 이땅 최초의 주인공들이었다. (한반도 북쪽 지역은 죄다 사막이었다. 한대 사막... 빙하기 끝무렵은 혹독하도록 건조했다..)
그 아득한 세월부터 이 공간에서 엮인 사람들의 후손이 바로 우리다. 그까짓... 임시 분단, 얼마든지 극복해 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의 전략목표에 찬성한다. 즉, 당장 자유통일로 가지 못 해도, 북의 핵과 미사일이 제거되고, 북한 주민이 [국제 관리 체제] 아래에서 급속하게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향해 이행하는 것--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기뻐 날 뛸 수 있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1.08
※도널드 트럼프 연설, 영어 원문/동영상
■'Nuclear nightmare’: Trump’s speech to the South Korean National Assembly, annotated
Trump's South Korea speech, in 3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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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대한애국당, 트럼프 환영 24차 태극기집회 연사...박성현, 박근혜 탄핵과 평양붕괴
http://blog.daum.net/bstaebst/23982
■트럼프 방한_ 뱅모 박성현 '특유의 구호 빛 발하다'
(TV baijin '17.11.08)
7일(화)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 트럼프대통령 국빈방한 환영 및 제24차 박근혜대통령 무죄석방 정치투쟁선언지지 태극기집회가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뱅모 박성현 이선본 대표는 특유의 구호로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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