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하원 외교위 청문회]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 "北, 월남식 미군철수·적화통일"

배셰태 2017. 11. 4. 14:27

태영호 "北, 월남식 미군철수·적화통일"

올인코리아 2017.11.03 허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6922&page=1&sc=&s_k=&s_t=

 

북한에도 주민 봉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탈북하여 한국에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일(현지 시각)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해 “김정은 정권의 공포 통치에도 (북한 내부에) 중대하고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0년 ‘아랍의 봄’ 같은 과거엔 상상할 수 없었던 주민 봉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북한의 붕괴 가능성을 증언했다고 한다. 또 태 전 공사는 북한이 생각하고 있는 대남 적화통일 전략에 대해 “김정은은 핵무기 개발을 완료하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증언했다며, 조선닷컴은 “남베트남이 몰락할 때처럼 미군이 철수한 뒤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가면 한국도 버티지 못할 것이란 계산이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내부자의 눈으로 본 북한’이란 주제로 열린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서“북한 주민들이 국가의 선전 선동에 무관심하고 한국산 영화와 드라마를 점점 더 많이 보는 등 날이 갈수록 국내 통제가 약화되고 있다”며 “단순한 드라마 유입이 아니라 북한 주민에게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김일성 일족의 신격화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 대화를 통해 중국 내 모든 탈북자들이 서울로 갈 수 있는 통로를 개설하도록 촉구해야 한다”며 태 전 공사는 “그렇게 되면 북한 주민들이 대규모로 중국으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져 북한 정권이 순식간에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중략>

 

“태 전 공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와 화염(fury and fire)’는 수사로 북한을 위협하는 등 예측불가능하다는 점이 어느 정도 김정은을 압박하는 효과는 거뒀다고 봤다”며 조선닷컴은 태 전 공사의 “서로에 대한 협박이나 수사를 교환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정책적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서방 세계가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는 일은 결코 없다는 점을 계속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전했다. 그는 지금처럼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계속하는 한편, 북한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해 ‘지금 같은 기조를 계속하면 파멸된다’는 점을 꾸준히 전달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태영호 “아랍의 봄처럼… 北 주민봉기 가능성 높아져”>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chesscsm****)은 “현명하고 정확한 정세분석이다. 사심 없는 현실인식과 역사의식이 한국정부 통일부장관보다 휠씬 스마트하네요. 허구한 날 미군철수, 전작권회수만 외치는 우매한 좌파집단꾼들보다 북한실정을 제일 잘아는 분으로 통일부장관으로 추천합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avena****)은 “문재인, 문정인, 임종석 삼인방은 지금 김정은의 로드맵에 따라서 착실히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네티즌(chaka****)은 “북한의 대한민국 붕괴 전략 노선이 지금 문정부가 하는 노선이랑 같은 것 같네? 미군철수, 반미투쟁, 대기업 옥죄기, 전 국민의 좌편향 사상교육... 이게 뭐지?”라고 했다.

 

<태영호 “난 현대판 노예…두 아들도 나처럼 살게 할 수 없었다”>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new****)은 “태영호 한국에 돌아오지 말고 미국에 눌러 앉으세요. 남한은 벌써 붉은집단에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 조만간 김정은과 고려연방제 통일 남한은 김정은 손아귀에 접수될 겁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yjk****)은 “그럼 뭐야? 문정부와 촛불, 더불은당은?”이라고 물었고, 또 다른 네티즌(m****)은 “안기부는 이런 일을 안 하고 과거한 일들만 파고 있으니 나라의 미래가 암울하구나. 재앙이 내려가면 일 안 하고 헛발질한 애들 또 검찰 불려다니고 재판받고 하겠지. 그런 걸 알면서도 위에서 재앙이가 시켜서 그일을 해야 하는 직원들 참 불쌍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