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영화를 보고 난 소감
1. 지도자가 무능하고 우유부단하면 백성이 무한 고생을 한다.
- <인조> : 항복을 하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느냐?
- 나쁜 결정이라도 하면 그에 맞는 방책이 생긴다.
@ 음모와 도모함을 감추려는 리더는 용어를 혼란시킨다.
2. 외교적 판단은 순간적이지만 오랜 기간 길흉화복을 지배한다.
- 외교적 판단은 빠르고 냉정하며 신속해야 한다.
- 명분은 짧고 실리는 길다.
- 세자를 보내라는 요구를 무시하여 왕이 삼배구고두라는 외교적 참변을 당한다.
@ 외교 결정은 한 번 정해지면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
3. 힘이 없으면 자유와 인권과 예절은 없다.
- 힘이 없는 상태의 평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 구한말은 총 한 번 안 쏘고 나라를 잃었다.
@ 전쟁을 안 한다고 하면서 전작권 환수에 집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4. 영화는 역사의 진실을 전하지 못한다.
- 인조를 구하기 위해 근왕 군이 출정했지만,(각개격파 되어 도움을 못주었지만)
영화에서는 청군이 무서워 출정하지 않고 비겁하게 은둔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 결정적인 순간에 용기와 결기가 없는 군대는 백성의 짐이다.
5. 현장을 모르는 지도자의 언어는 허황되다.
- 굶주린 군마를 살리기 위해 방한용으로 지급한 가마니 회수,
- 군마는 죽고, 병사는 동상에 시달리고...
- 381년 전에도 군의 현장 사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 지금은 군의 사기를 인위적으로 붕괴시키고 있다.
6. 병자호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381년 전 상황을 현재 국제 정세에 대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주전파와 주화파는 이념의 대립이 아닌 명분의 차이일 뿐이다.
- 명나라를 지금의 중국 혹은 미국으로 그 대입이 진영에 따라 다르다.
# 청나라를 지금의 중국과 북한으로 본다면 그 해석은 끔찍하다.
# 그들은 지금도 최명길의 비굴한 평화가 옳았다고 조명을 하고 있다. (50만 명이나 포로로 잡혀가 죽거나 다쳤다. 귀향자는 수천을 넘지 못한다고 역사는 말한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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