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2010.11.18 (목)
아이패드 출시 맞춰 국내 언론사들 앱 제작 경쟁 돌입…조직·업무 내용 바꾸지 않으면 ‘사상누각’
▲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국내 언론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4월 출시된 애플 사의 아이패드는 3~4개월 만에 전세계적으로 태블릿PC 전성기를 열어젖히면서 미디어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삼성전자·KT 등 국내 기업의 디바이스 라인업도 적극성을 띠는 모양새이다.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언론사들이다. 뉴스를 생산·유통해 온 신문과 TV는 인터넷에게 한 번 혼쭐이 난 터여서, 모바일에서만큼은 재기를 다짐해왔기에 태블릿PC의 충격파는 심각하다.
때마침 지난해부터 이동형 단말기인 스마트폰 뉴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이 서둘러 이루어졌다. 국내의 대다수 언론사가 모바일 뉴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단 국내 언론사의 태블릿PC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은 걸음마 수준이다. 공식적으로 국내에 보급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9.7인치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문으로 된 아이패드용 에디션은 10월7일 첫선을 보였다. 신문 지면을 재현한 콘셉트의 한국경제신문이다. 그 뒤를 이어 보도 사진 중심의 중앙일보, 속보와 뉴스 영상으로 구성한 연합뉴스 앱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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