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변희재, “트럼프와 아베는 신‘가쓰라-테프트 밀약’, 문재인은 신‘아관파천’

배셰태 2017. 9. 11. 18:14

변희재, “트럼프와 아베는 신‘가쓰라-테프트 밀약’, 문재인은 신‘아관파천’

미디어워치 2017.09.11 이강연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2405

 

“절대 잔머리 쓰지 말고 한미공조 그대로 유지했어야 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자유통일의 아이콘으로 남을 것”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한반도를 중심한 현 동북아정세가 구한말 고종의 잘못된 처신으로 나라가 망했던 상황과 유사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변 대표는 8일 시사폭격 205회에 출연해, “트럼프와 아베는 신‘가쓰라-테프트 밀약’, 문재인은 신‘아관파천’”이라 규정하며 문재인 정권의 북한 추종적 외교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기면서 미일 동맹이 강화되는 양상이며 한국은 외교적으로 고립되는 형국이다. 러시아를 지렛대로 북한과 삼자관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북한으로부터도 냉대를 받는 처지가 되었다. 나진-핫산 투자약속이 진행되지 않을 때, 러시아는 한국에 분노를 표출할 가능성이 높다. 사드배치의 오락가락한 행보로 인해 중국은 지금 한국에 열받은 상태에 있다.

 

변 대표는 “산케이신문 계열의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최근 트럼프-아베 사이 전화통화 내용을 전하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는 ‘거지같다’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썼다는 표현보다도 더욱 심각한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와는 하루에도 몇 번 전화통화를 하는 등 잦은 소통을 하는데 반해 정작 문재인과의 소통은 그냥 아베에게 맡겼다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 대표는 “정황상 트럼프가 문재인과 상대하기 싫으니까 아베 네가 (문재인)을 관리해라 이것이 맞다고 봐야 한다, 양측의 통화하는 방식이나 횟수를 봤을 때, 이미 대한민국에 대한 권리는 미국이 일본에게 넘겨준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변 대표는 자신이 지금의 한미일 관계를 구한말 조선은 일본이, 필리핀은 미국이 나눠 갖는다는 ‘가쓰라-테프트 밀약의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음을 밝혔다. 즉 현 한반도정세를 트럼프-아베의 신’가쓰라-테프트‘밀약의 상황이라는 것.

 

<중략>

 

신‘아관파천’ 행보를 보이는 문재인정권

 

변 대표는“트럼프-아베가 신‘카쓰라-테프트 밀약’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문재인은 신‘아관파천’ 행보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략>

 

변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박 대통령보다 백 배, 천 배 더 비참하게 끝날 것이다”며 “박 대통령은 재판과정에서 명예회복을 할 것이며, 다시 대한민국의 자유통일의 아이콘으로서의 지도자로 남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변 대표는 이어 “문재인 씨는 강대국들 모두에게 찍혀서 어디 도망갈 곳도 없다”고 말하며 “미국이라는 나라는 말은 신사적인 하지만, 행동은 잔인하게 한다. 국가이익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저지르는 것이 미국이다. 이런 미국을 상대로 러시아, 중국, 일본에게 장난을 쳤으니 당신을 누가 구해 주겠느냐. 대통령 직을 그만두는 것을 권한다”며 힐난했다.

 

끝으로 변 대표는 “국민들도 정신 차려야 한다. 다같이 죽을 것이냐. 문재인을 대통령 직에서 끌어내려 가지고 같이 살아볼 거냐. 그런 판단을 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라고 비장하게 발언했다.

 

변 대표가 다소 강한 어조로 문재인 정권을 비판한 것은 아관파천의 결과가 조선을 파국으로 이끌었듯이, 신‘아관파천’행보를 보이는 문재인 정권에 의해 대한민국이 파국에 이를지 모른다는 깊은 우려에서 기인하는 듯하다.

 

■[변희재의 시사폭격] 트럼프와 아베는 신 '가쓰라-태프트 밀약', 문재인은 신 '아관파천'

(미디어워치 TV/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17.09.08)

https://youtu.be/EtfZzM8OD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