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진전된 핵실험’…대북 압박, 시간 걸리지만 성과"

배셰태 2017. 9. 8. 19:27

국무부 "북한 ‘진전된 핵실험’…대북 압박, 시간 걸리지만 성과"

VOA 뉴스 2017.09.08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020318.html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지난 3일 핵실험과 관련해, “진전된 핵실험”이었다는 게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압박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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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의 핵실험을 지칭하고자 하는 특정한 용어가 있다며, 미국 정부는 이를 “진전된 핵실험”으로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미국 정부가 실험의 성격을 공식 규정한 건 처음입니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의 한 관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의 최근 핵실험에 대해 계속 분석 중이지만 수소폭탄 실험이었다는 북한의 주장과 부합하지 않는 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번 핵실험을 보고 대북 압박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며, 대북 압박 켐페인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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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트 대변인은 대북 압박 캠페인이 작동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규모의 섹시한 군사 작전이 아니며 매우 다르게 다뤄진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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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군사적 수단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재무부문에서의 조치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말하고 있으며, 모두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겁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의 핵 보유국 인정을 해결책으로 여기느냐는 질문에, 미 행정부의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며 북한의 핵무장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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