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대북 군사옵션 실행하면 주한미군 생명 위태”… 누리꾼 격분 “김정은이 할 소리를?”

배셰태 2017. 8. 22. 14:24

文 “군사옵션 실행하면 주한미군 생명 위태”… 누리꾼 격분 “김정은이 할 소리를?”

블루투데이 2017.08.22 홍성준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6587

 

- “저런 말은 북한 김정은의 특사가 미국 가서 해야 하는 말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민방위복을 입은 채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17.8.21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거론하며 주한미군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민주당 간사 등 5명의 미 의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주 제한적 범위의 군사적 옵션이라도 실행하면 남북 간 군사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 내 많은 외국인과 주한미군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핵 해법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다”는 마키 의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압박 강도를 지속해서 높여가면서 북한이 협상과 대화의 테이블로 나온다면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지속해서 보내야 한다” “한-미는 긴밀한 협의를 유지하며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북한 김정은이 해야 할 소리라며 격분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