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한 을지프리덤가디언 21일 시작...미국 태평양사령관 등 핵심지휘관 한국 방문

배셰태 2017. 8. 20. 21:00

미-한 을지프리덤가디언 21일 시작...태평양사령관 등 핵심지휘관 한국 방문

VOA 뉴스 2017.08.20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3993007.html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자료사진)

 

내일(21일)부터 실시되는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맞춰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등 미군 핵심 지휘관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은 UFG 연습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략>

 

미군 고위 지휘관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들 두 사령관은 한국 군 고위 당국자와 만나 한반도 상황 등을 논의하고,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샘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도 이번 주 중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1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하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장관 등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미군 지휘관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한국 언론들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과 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했습니다.

 

실제로 해리스 사령관과 하이텐 전략사령관,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UFG 연습에는 미군 1만7천500명과 한국 군 5만여명 등이 참가한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UFG 연습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와 요격, 응징체계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연습이 “두 나라의 오랜 군사 협력과 양국 간의 약속, 지속적인 우호를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며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UFG 연습과 관련해, 미국은 전 세계 많은 동맹국들과 정례적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중재안인 ‘쌍중단’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미-한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맞바꿀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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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미국 정보당국, 북한 핵탄두 60개 보유, 소형화도 성공

뉴스타운 2017.08.09 김상욱 대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328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가 가능한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이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의 유력 워싱턴포스트(WP)신문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위한 중요한 문턱을 넘어선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WP는 북한 정권이 지난 7월 말 현재 최대 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국방정보당국은 북한이 미국의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의 비행기술을 확보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일본의 방위성도 이미 발표한 2017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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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으로 ICBM 전격 발사...미국 국방부, 대륙간탄도미사일 확인

VOA 뉴스 2017.07.29 함지하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144

 

미 국방부는 28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ICBM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VOA’에, 북한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41분(한국 시간 오후 11시41분)에 발사한 1발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 미사일이 예상했던 대로 ICBM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의 ICBM은 자강도의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해(일본해)에 떨어지기까지 약 1천km를 비행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에 전격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자강도에서, 더구나 자정이 가까운 늦은 시간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국 CIA 비밀보고서] 북한, ICBM에 필요한 대기권 재진입 기술 사실상 확보

조선일보 2017.08.18 김명진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483

 

미국 CIA(중앙정보국)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의 핵심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사실상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미 외교전문매체인 ‘디플로매트’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달 28일 발사한 화성-14의 재진입체가 대기권 재진입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각발사가 아닌 정상 궤도로 발사한다면 미국 대륙 목표 지점을 타격할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 같은 평가는 미국 국가항공우주정보센터(NASIC)가 지상, 해상, 공중 감지 장치들을 통해 수집한 자료로도 뒷받침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이는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는 데 최소 2~3년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분석해온 우리 정부 측 파악 내용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