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북 선제타격] 미국 태평양사령부 "B-1B 폭격기, 괌서 '파잇 투나잇' 대기"

배셰태 2017. 8. 12. 20:31

美태평양사령부 "B-1B 폭격기, 괌서 '파잇 투나잇' 대기"

뉴스1 2017.08.12  김혜지 기자

http://news1.kr/articles/?3073038


'대북 선제타격 준비태세' 공표로 해석돼
트럼프 "北 군사 해결책 준비" 발언 직후 트윗


미국 전략무기인 장거리폭격기 B-1B 랜서가 30일 오전 한반도 상공으로 출동해 한국공군 F-15K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대북 무력시위 비행을 하고 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제공) 2017.7.30/뉴스1

미국 공군 B-1B '랜서' 폭격기가 언제라도 전투에 나설 준비태세를 갖춘 채 괌에서 대기 중이라고 미 태평양사령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시가 있을 시 북한 선제타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랜서 폭격기인 만큼, 사령부가 대북 군사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괌에 있는 미 공군 B-1B 폭격기들은 명령이 떨어질 경우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북한이 현명하지 않게 행동할 경우 대응할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in place) 장전 완료됐다(locked and loaded)"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데 이어, 태평양사령부 역시 군사 행동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파잇 투나잇은 태평양사령부의 슬로건으로 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승리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뜻한다.

앞서 N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이 있을 시, 랜서 폭격기들이 괌에서 발진해 북한에 있는 20여곳의 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계획을 미 국방부가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B-1B는 5월부터 11차례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괌에 배치된 6대의 랜서 전략폭격기는 미국이 대북 선제타격을 하게 될 경우 동원할 핵심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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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북한, 동해상으로 ICBM 전격 발사...미국 국방부, 대륙간탄도미사일 확인

VOA 뉴스 2017.07.29 함지하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144

 

미 국방부는 28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ICBM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VOA’에, 북한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41분(한국 시간 오후 11시41분)에 발사한 1발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 미사일이 예상했던 대로 ICBM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의 ICBM은 자강도의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해(일본해)에 떨어지기까지 약 1천km를 비행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에 전격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자강도에서, 더구나 자정이 가까운 늦은 시간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국 정보당국, 북한 핵탄두 60개 보유, 소형화도 성공

뉴스타운 2017.08.09 김상욱 대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328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가 가능한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이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의 유력 워싱턴포스트(WP)신문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위한 중요한 문턱을 넘어선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WP는 북한 정권이 지난 7월 말 현재 최대 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국방정보당국은 북한이 미국의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의 비행기술을 확보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일본의 방위성도 이미 발표한 2017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