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미사일 방어… 일본은 ‘완비’ 한국은 ‘임시’※※※

배셰태 2017. 8. 10. 14:34

北 미사일 방어… 일본은 ‘완비’ 한국은 ‘임시’

블루투데이 2017.08.10 장현호 기자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6369

 

- 대화로는 北核 못막는다

 

 

한국과 동해를 사이에 둔 일본에 북한의 미사일은 역시 위협의 대상이다. 현재 북한이 개발실험을 하는 탄도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화성' 시리즈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북극성'시리즈의 2개다.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미사일은 발사까지 보통 40~80분 정도 소요되며 고체 연료 미사일은 발사까지 약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체연료 액체 연료에 비해 보관도 수월하기 때문에 잠수함에서도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다.

 

북한의 SLBM 시험발사가 비행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SLBM은 지상·수중 사출시험, 비행시험에 이어 잠수함에서 유도장치를 장착한 SLBM을 쏴 목표물에 맞히는 시험을 거쳐 실전 배치된다.

 

잠수함의 경우 바다에 잠수해 버리면, 상공에서의 추적을 피해 쉽다. 대륙 간 횡단할 수 있는 미사일을 만들지 않아도 인근 해상에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위험한 부분이다.

 

일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경우, 일본은 자국을 지킬 수 있을까?

 

현재 일본은 북 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에서 대기하는 해상 자위대의 이지스함과 항공 자위대의 경계관제 레이더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이 발사되면 즉시 레이더 추적을 시작하는데 일본은 탐지 즉시 조준을 하고 격추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방어 성공률은 80% 이상으로 분석하고 있고 이지스 함이 2척 있으면 100~ 요격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요격에 실패할 경우에는 육상에 있는 항공 자위대의 "페트리어트 PAC-3"가 마지막으로 요격한다.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가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가?

 

<중략>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는 지난 4월 26일 반입한 발사대 2기만 임시배치돼 있다.

 

친북성향 단체와 경북 김천·성주 일부 주민들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 배치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 28일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벌인 데 대한 대응조치였지만, 북한에 대한 비판은커녕 되려 방어용 무기인 사드 배치에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배치한 사드(1개 포대)가 정상가동하면 한국의 2/3~1/2을 방어함에 따라 성주지역 인근과 후방지역은 안전할 수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사드 배치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듯하다. 사드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과 극좌성향 단체들의 불법 행위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대화를 통한 해법만을 갈구하는 현 정권의 입장에선 북한이 극렬하게 반대하는 사드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일 것이다. 국가안보는 정치적 유불리에 희생되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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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북한, 동해상으로 ICBM 전격 발사...미국 국방부, 대륙간탄도미사일 확인

VOA 뉴스 2017.07.29 함지하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144

 

미 국방부는 28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ICBM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날 ‘VOA’에, 북한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41분(한국 시간 오후 11시41분)에 발사한 1발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 미사일이 예상했던 대로 ICBM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의 ICBM은 자강도의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해(일본해)에 떨어지기까지 약 1천km를 비행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에 전격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이 자강도에서, 더구나 자정이 가까운 늦은 시간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국 정보당국, 북한 핵탄두 60개 보유, 소형화도 성공

뉴스타운 2017.08.09 김상욱 대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328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가 가능한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이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의 유력 워싱턴포스트(WP)신문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위한 중요한 문턱을 넘어선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WP는 북한 정권이 지난 7월 말 현재 최대 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보 당국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국방정보당국은 북한이 미국의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의 비행기술을 확보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일본의 방위성도 이미 발표한 2017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