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딸의 이중국적 문제 등 비리 전관왕이라고 야당들이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를 휴가중 전자 결재 방식으로 임명하므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 채택을 무시하고 임명 강행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이어 네 번째 장관급 인사가 탄생했다
이로서 인사 청문회 무용론을 확인해 줬는데 스스로 세운 5대 원칙은 박물관에 보낸지 오래고 법과 질서 따위는 문재인 앞에는 아무것도 소용 없었다, 국가는 법과 질서로 운영되며 국민은 그 법 질서에 순응하고 도덕심으로 작은 질서도 지키며 착하게 살아간다,
촛불혁명이라며 정권을 쟁취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회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 없이 장관을 4명이나 임명하는 사상초유의 일을 벌이고 취임 3개월도 안 된 상황에서 그것도 국가 비상시국에 두번씩이나 휴가를 떠나고 국토 한곳에서는 일반 시민이 군,경을 검문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무질서와 무책임의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통령 자신이 앞장서 국민을 무시하는 짓을 하는데 누가 누구에게 질서를 강제할 수 있겠는가
인사 청문회 선진국인 미국 같으면 문재인 정부의 장관급 인사 가운데 통과할 위인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인사청문회를 열고 검증하는 근본적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그냥 무시하는 이런 처사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라면 굳이 인사청문회를 열어 국민을 피곤하게 할 이유가 없다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 하는 행위에 대해 옳고 그름의 판단을 할 것이다, 이런 행태에도 지지를 보낸다면 그것은 스스로 온전치 못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길일 것이다, 그런 바보들이 어설픈 독재자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