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美 장거리 전략폭격기 '죽음의 백조' B-1B 한반도 출격…文대통령은 하계휴가

배셰태 2017. 7. 30. 20:51

B-1B·F-15K 연합작전 "북한 추가 도발 시 강력 응징"

美 '죽음의 백조' 한반도 출격…文대통령은 하계휴가

청와대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국내외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 받을 것"

누데일리 2017.07.30 노민호, 임재섭 기자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52342


▲ 미국이 30일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사진은 B-1B '랜서'.ⓒ美공군


미국이 30일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북한의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반도 상공에 B-1B 2대를 전격 전개했다. 괌에서 출격한 B-1B 편대는 일본 영공에서 자위대 F-2 전투기와 연합 작전을 수행한 뒤, 한반도 영공에서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와 연합작전을 펼쳤다.


테렌스 오샤네시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은 "북한은 해당 지역 안정에 있어 가장 시급한 위협”이라면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이고 치명적이며 압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1B는 이번 출격에서 실사격 훈련은 하지 않고 대북 무력시위 비행만 한 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일본 방위상을 겸직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서 이번 훈련과 관련, "일·미 동맹 전체의 억지력과 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의 안정화를 향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 8일에도 B-1B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시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국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공개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B-1B는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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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죽음의 백조'를 한반도 상공에 출격시킨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하계휴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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