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WP-ABC 여론조사] 미국인 81% “北은 위협” 74% “北과 전면전 할 듯”

배셰태 2017. 7. 19. 17:39

美워싱턴포스트-ABC 방송 공동 여론조사 결과 공개

미국인 81% “北은 위협” 74% “北과 전면전 할 듯”

진보성향·흑인·여성·40대 이상일수록 美-北간 전면전 가능성 우려해

뉴데일리 2017.07.19 전경웅 기자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3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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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81%가 북한의 최대 위협으로 꼽았고, 74%는 미국과 북한 간의 전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美‘워싱턴 포스트(WP)’와 ABC 뉴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안보 전략에서부터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정치 부문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안보 전략, 특히 한반도 부분이다.

 

美WP-ABC 여론조사에 따르면, ‘북한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6%가 “매우 위협이 된다”, 15%가 “어느 정도 위협이 된다”고 답해, 81%의 응답자가 북한을 미국에 위협이 되는 세력으로 여기고 있었다. “위협이 안 된다”는 답변은 응답자의 14%였다.

 

‘미국이 북한과 전면전에 개입할 것이라고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가 “매우 그렇다”, 35%가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해 74%가 미국이 북한과 주변국의 전면전에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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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WP-ABC 공동 여론조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전국에서 무작위로 뽑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한 것으로, 표준오차는 ±3.5%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