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북 핵 동결, 대화 시작점 아냐…역량 되돌리는 데 초점"
VOA 뉴스 2017.7.8 백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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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핵 프로그램 “동결”을 대화 조건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수십 년간 같은 절차를 되풀이해왔다며, 이를 뒤로 돌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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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북한 핵 기술이 이미 높은 수준에 달해 “동결”에 별 의미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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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첫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핵 활동과 미-한 군사훈련을 동시에 동결하는 방안을 지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 상태로 동결할 경우 북한이 매우 높은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채 동결하는 것이고, 대화를 어느 지점에서 시작해야 할지를 설정하는데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북한 핵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뒤로 돌리는 진로를 짜는데 미국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 지가 대화의 주제라며, 북한이 이를 이해하고 대화에 나오라는 것이 미국의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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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북한 핵 프로그램을 현 수준에서 멈추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이에 관해 대화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5년 동안 북한 정권과의 관여 역사를 보면 이미 이 같은 전례가 있었고, 그 때마다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진행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 문제를 미국과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과 경제 거래를 하는 러시아와 계속 대화를 나누며 더 많은 일을 해 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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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러시아의 공식적인 정책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비핵화이지만 전술과 속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대북 압박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조치가 고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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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심각한 조치를 취하고 나서 여러 이유 때문에 멈춰선 뒤 추가 행동을 하지 않다가 다시 일부 조치를 취한 뒤 또다시 멈추는 식이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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