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북한 ICBM 발사 강력 규탄...전 세계적 행동 필요"

배셰태 2017. 7. 5. 10:54

틸러슨 국무장관 "북한 ICBM 발사 강력 규탄...전 세계적 행동 필요"

VOA 뉴스 2017.7.5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3928318.html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유엔을 통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략>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ICBM 시험은 미국, 동맹국과 파트너들, 그리고 (동북아) 지역과 전세계에 대한 위협을 추가로 고조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이날 성명은 북한이 시험한 발사체를 대륙간탄도미사일로 규정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세계적 위협을 막기 위해선 세계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를 받아들이고, 북한에 경제적, 군사적 혜택을 제공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는 어떤 나라도 위험한 정권을 지원하거나 선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모든 나라는 북한에 핵무기 개발에 결과가 따른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유엔 안보리로 가져가 북한에 책임을 추궁하는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오직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이루고 북한의 위협적 행동을 종식시키려고 할 뿐이라며,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이날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의 제원과 성능 등을 정밀 분석했으며, 미국 정부는 이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ICBM 발사’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전략

==================

[관련기사]

■북한이 4일 발사한 미사일...미국 정부, 5일 ICBM으로 공식 확인

YTN/뉴스1/연합뉴스 2017.07.05

http://blog.daum.net/bstaebst/21710

 

미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주장을 5일 공식 확인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6시20분, 우리시간으로 5일 오전 7시20분께 발표한 공식성명에서 "미국은 더욱 강력한 조치로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ICBM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새로운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을 대변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틸러슨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약 22시간만에 나온 미국 정부의 첫 공식 반응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과 더불어 ICBM 발사를 절대 넘어서는 안될 선, 즉 '레드라인'으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시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