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변희재의 시사폭격] 김정은 ICBM 발사, 문재인 무시하고 미국과 직접 담판, 망국의 위기

배셰태 2017. 7. 4. 22:29

■[변희재의 시사폭격] 김정은 ICBM 발사, 문재인 무시하고 미국과 직접 담판, 망국의 위기

(미디어워치 TV/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17.07.04)

https://youtu.be/Hi67r3Tho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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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 발표
VOA 뉴스 2017.07.04 백성원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1698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로 인해 주변국에 어떤 영향이나 위협을 주지 않았다며 세계 어느 지역도 타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미국 태평양사령부는ICBM 보다는 ‘지상 배치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미-한 정상회담을 마친 지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방금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라고 올렸습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이 이것을 더 견뎌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마도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 이 난센스 같은 상황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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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서지컬 스트라이크’ 통해 北 ‘레짐 체인지’까지 이룰 수 있다!
조갑제닷컴 2017.06.21 조갑제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21528

지난 6월20일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국의 핵 옵션’ 토론회의 발제자 중 김민석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발제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金 논설위원은, “북한은 3단계에 걸쳐 핵무장을 할것”이라며 그 3단계를 요약·정리했다.

그는 마지막 대응방안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만 한반도 밖에 있는 美軍 전력을 이용해 ‘외과의사 수술식’으로 도려내는 것, 즉 서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를 제시했다. 그는 이 방법을 통해 “95% 이상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중국은 이 방법을 외교적으로도 사실상 허용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방법이 가장 돈이 적게 들고 희생 없이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의로 우리를 인정해주는 게 미국”이라며 한미동맹이 흔들려선 절대로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에 의한 김정은 붕괴 시나리오’... 가능한 일이다!
미디어워치2017.07.03 이강연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1694

산케이신문은 7월 3일 ‘노구치 히로유키의 군사정세’ 코너에 ‘미국 이외에도 중국의 참수작전 위협에 북한의 김정은은 위스키, 코냑... 배의 주량증가에도 지울수 없는 공포(米国に加え中国の斬首作戦に脅える北朝鮮の金正恩氏 ウイスキーにコニャック…倍の酒量でも拭えぬ恐怖)’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산케이신문은 김정은의 음주량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 ‘공포’가 그 원인일 수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에 의한 공포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에 더하여 “중국에 의한 공포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중국의 북한 개입에 가능성에 대해 단편적으로 예측하는 의견은 많이 있었다. 다만 이번 산케이신문 칼럼은 ‘조중상호방위조약’에 입각해서 북한 방위와 김정은 방위를 분리시켜서 그 허점을 파고들어, 중국의 김정은 정권 붕괴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산케이신문 칼럼의 주제와는 별도로 이 칼럼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과 한미동맹 상황도 상당히 관심을 끈다. 칼럼의 마지막에 나오는 “국가 간의 진정한 친구는 없다”는 구절은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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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련기사]

■수령연기자 김정은

- 북한의 권력실체, 당 조직지도부를 해부한다! 

장진성 지음 | 비봉출판사 펴냄 | 2017.04.28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20975


[책소개]

 

북한은 연극 정권이다. 수령 한 사람만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이다. 극소수의 그들은 당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 권한으로 주민들을 객석에 집합시키고 무대를 향해 박수와 흥분, 환희와 슬픔이 모아지도록 강요해 왔다. 북한 연극의 총 감독은 그동안은 김정일이었다. 당 조직지도부는 김정일이 어떻게 김일성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하는지 그 곁에서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충분한 경험의 소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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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의 선제타격에 무력 대응 절대 못한다

뉴포커스 2017.04.20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

http://blog.daum.net/bstaebst/20630

 

만약 미군의 대북선제타격이 현실화된다면 과연 북한정권은 어떻게 대응할까? 핵공격? 서울 공격?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강경대응을 예상하며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체제를 경험한 나의 개인적 견해는 정반대이다.

 

단언컨대 ‘북폭’은 ‘북폭’으로 끝난다. 왜냐하면 북한 지배층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자유로운 소수 특권층이다. 3대 세습으로 이어진 자기들의 소수이익을 결코 전쟁으로 다 잃으려고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수령주의 파괴이다. 북한이 선전하는 위대한 수령이란 평화의 신이다. 가뜩이나 번영이 없었던 평화가 깨지는 순간 수령 신격화도 사실상 깨지게 돼 있다. 그 수령주의 평화 지렛대로 핵 보유를 갈망하는 북한이다. 그 일보직전까지 북한은 갖은 평화공갈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만약 지구 최강의 미군이 수령주의 원점 타격을 공언하면 그 즉시 포탄 한 발도 제대로 쏠 수 없는 북한이다. 미국과 북한의 선제타격 의미가 이렇게 다르다. 북한 지도부가 진짜 두려워하는 대북 선제타격은 핵시설 파괴가 아니다. 김정은 목숨을 겨눈 미군의 선제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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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김정은의 즉흥적 결심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그 점은 더 안심해도 된다. 북한이 선전하는 외형만 보면 김정은 개인의 손끝에서 북한운명이 모두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김정은은 권력 경험을 갖기 전에 권력 상징성에 갇힌 세습자일 뿐이다.

 

그가 젊든, 스위스 유학경험을 했든 북한 정권이 변함없는 폐쇄의 3대 세습을 이어가는 것은 그만큼 통치 시스템의 세습이 완벽해서이다.

 

즉 김일성, 김정일 때까지는 수령의 시스템이었는데 지금의 김정은은 시스템의 수령일 뿐이다. 그 시스템의 실권자들인 당 조직지도부가 건재한 이상 아무리 표면에 드러난 권력2인자, 3인자들이 느닷없이 숙청돼도 체제는 요지부동이다. 그 충분한 권력 경험자들이 국운이 달린 전쟁지휘나 핵 버튼을 철부지 김정은에게 통째로 내맡길 정도로 멍청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