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야누스의 두 얼굴, 문재인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배셰태 2017. 5. 31. 15:24

불과 얼마 전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는‘북이 주적인가?’라고 묻는 홍준표 후보에게 대통령으로써 언급하는 적절치 않다며 그런 국방장관이 답할 사안이라고 피해갔다. 누가 봐도 북의 김정은을 의식하여 에둘러 그렇게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 자(者)가 대통령이 됐다. 그런데 어제 느닷없이 사드 4기 재배치를 두고 왜 허락도 없이 몰래 배치했느냐,‘충격적이었다.’진상조사 지시 내리겠다고 씩씩 댄다. 저게 바로‘야누스’의 두 얼굴이 아닐까, 충격 받은 것은 국민이었을 것인데. 적장(敵將)도 밝히기를 꺼려야 한 자가 왜 갑자기 안보 대통령 퍼포먼스를, 너무 가증스런 것이다.

 

사드 발사기 6기는 도입은 이미 밝혀졌고 2기는 배치, 4기는 환경영향평가 문제로 미루어 진 것을 비공개로 반입됐다고 대통령은 무슨 괴물 발견이나 한 듯 호들갑 떨고 있으니 정말 저 위인을 대통령으로 인정해 주어야 되느냐, 이 나라 국군통수권자가 저 지경이니 이 나라 젊은이를 군에 보내 부모들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가만히 뜯어보면, 누구엔가 일러바치는 듯한 뉘앙스의 언동이다. 사드 배치를 않고 누가 잠수함을 그곳에서 배치한 것도 아닌데 왜 저 대통령은 위엄도 없이 천박스럽게 날뛸까. 그 생각으로 참으로 분을 삭이기 힘들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북은 벌써 세 차례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 한반도 위기가 그 어느 때 보다 심각한 수준 아닌가.

 

사드 배치 문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속전속결로 완결하는 게 국민의 여망이며 반드시 구축되어 한다. 오히려 국군 통수권자답게 의연하게 대처하고 군을 신뢰하여야 할 처지임에도 군 수뇌부가 무슨 큰 죄악을 저질러 나라를 거들 나게 한 것처럼 왜곡하는 문 대통령의 처신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자신을 지지한 40%의 민심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 그곳에만 기웃 거리게 되면 나라가망가지는 건 한 순간이다. 문 대통령의 이런 편향된 시각, 그게 적폐여서 개혁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왜 사사건건 좌파 민심만을 의식하는가. 적어도 이 나라 60% 국민은 문재인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도 명심하시라.

 

자신의 안보 지론대로라면 사드 배치의 문제는 그야말로 국방 수뇌부에 일임하여 한미동맹의 틀에서 구축되는 지를 지켜보면 될 터인데, 왜 이 시점에 멀쩡한 사드 배치를 두고 몰래 반입 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 그게 바로 좌파 위주의 정책이라는 것이다.

 

미국이 즉각 대응하며 사드배치는 투명하여 한 점 의혹 없이 진행된다고 했다. 바꿔 말하면,‘문 대통령은 당신은 뭘 알고 주절대시라’이렇게 항변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이복형제인 국민의 당도 논평에서 청와대가 청문회 물 타기를 위해 언론플레이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을까.

 

취임 한 달 도 채 안 된 지금, 문 대통령의 행보는 온통‘생색내기 식 정책’으로 국민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덧붙여 쇼하는 대통령이 지구촌에 살아남았다는 기사를 아직 본 적이 없다는 진리를 꼭 일러두고 싶다. 사드 문제로 더 이상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틀도 흠집을 내어서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탄핵보다 더 무서운 국민적 저항에 처하지 않기를 바란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노변담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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