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조건 변해야만 북한과 대화"...핵무기 포기 촉구

배셰태 2017. 5. 20. 13:30

국무부 "조건 변해야만 북한과 대화"...북 핵 포기 촉구

VOA 뉴스 2017.5.20 백성원 기자

http://www.voakorea.com/a/38625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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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선 조건이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한국 대통령 특사와의 면담에서 북한 체제보장과 대화 여건 등을 제시했다는 언론보도에, 미국이 내세우는 조건은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 조건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아무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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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 에드워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9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과 만나 북한 체제보장을 확인하고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1차적 조건으로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지목했다는 보도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신뢰할만한 대화에 변함없이 열려있지만 북한과 어떤 범위의 대화라도 재개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조건이 달라져야 한다는 겁니다.

 

틸러슨 장관은 전날 국무부 청사에서 홍 특사와 40분 간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정권 교체도 안 하고, 침략도 안 하고, 체제를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시아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으로부터 소위 (대북) ‘관여’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홍 특사의 발언과 관련해, 사적인 외교 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지금처럼 핵 (개발) 행보를 계속하고 위협을 고조시켜서는 안전과 경제발전을 얻으려는 그들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북한 지도부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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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 대변인은 그런 목표는 오직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폐기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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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미국, 북한 핵과 탄도 미사일 도발에 대응 '토마호크 300발' 조준 완료

뉴시스 2017.05.18 이재준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0997

 

미국은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토마호크 300발을 겨냥하는 등 포위망 구축을 거의 완료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북한과 대립이 교착 상황에 있지만 미국은 한반도 근해에 항모전단과 핵잠수함을 전개해 북한이 군사행동을 일으키는 기준이 되는 '레드라인'을 넘으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북 포위망으로서 미국은 토마호크 미사일 300발을 북한의 지하시설 등 주요 군사목표에 조준시키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복수의 안전보장 관계자를 인용해 소개했다.

 

여기에 미국 본토와 주일미군 기지에서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유사시 김정은이 직접 지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평양 북부에 있는 북한군 사령부를 파괴할 수 타격 체제도 완비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