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제조업 강점,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쟁력 없다”
이코노믹리뷰 2017.05.04 강민성 기자
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220
포스코경영硏, 내부효율·최적화 공식으론 4차산업혁명 못이끌어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 제조 강국들이 자신들의 강점과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연계하며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결에 돌입하고 있다. 반면, 한국 제조기업들이 기존의 방식으로 경쟁력을 지속할 경우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 경영연구원은 2일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프레임웍(Framework)과 3대 추진역량을 발표했다. 김상윤 포스코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은 “국내 제조기업들이 4차 산업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기업들간 4차 산업혁명 주도권 대결 돌입…한국기업들 ‘제자리’
포스코 경영연구원은 글로벌 제조 강국들이 자신들의 강점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연계하며,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한 대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경영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은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제조업 기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국가 정책 추진 △미국은 ICT 강점을 활용해 제조업과 서비스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관련 산업과 기술을 집중 육성 △일본은 로봇 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주요 제조 강국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주도권 대결에 도입했다. 출처=POSRI 이슈리포트
김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향후 선도 그룹 지위를 유지할지 아니면 낙오될지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제조기업들의 현 생태계 구조와 과거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성장의 한계가 드러날 뿐만 아니라 위기가 가중될 것으로 예측했다.강민성 기자
4차 산업혁명은 ‘효율, 규모, 자본’ 주도의 성장보다는 ‘기술, 지식, 소프트파워’ 중심의 성장과 경쟁력이 핵심이나, 아직 한국 산업의 성공 방정식은 ‘내부 효율과 최적화’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 주력 산업 내 보이지 않는 사업간, 기업간 장벽 등이 4차산업 혁명에서 필요한 새로운 융복합과 혁신동력을 창출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제조기업들은 AI, 빅데이터, IoT,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의 횡단연결(Cross-cutting)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 확보가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향후 국내 주력산업이 4차 산업 혁명에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성공방정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한국기업,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맞서 경쟁력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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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간 협력과 연합이 자유롭게 구성되야 한다. 출처=POSRI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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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업종을 구분하지 말고 유사 기술그룹과 연계, 공동개발을 확대해야 한다.출처=POSRI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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