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트럼프, 북한 도발에 “군사력 증강 외 선택의 여지 없다”
프런티어스타임즈 2017.04.16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전날 태양절(김일성 생일) 열병식 후 미사일 도발을 강행하자 침묵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침묵을 깨고 군사력 증강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재차 압박하고 나섰다.
북한 정권에 군사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경고음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보내는 동시에, 중국에도 다시 한 번 압박 메시지를 던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출처 = CNN 방송화면 캡처](https://i1.wp.com/frontierstimes.com/wp-content/uploads/2017/02/DONALD-TRUMP.jpg?resize=784%2C4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출처 = CNN 방송화면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 군대는 증강되고 있고 역대 어느 때보다 급속히 강력해 지고 있다. 솔직히 우리는 (군사력 급속 증강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도발 시 군사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북한에 분명하게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에 급파한 것은 물론 다른 항공모함인 니미츠호와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도 서태평양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시리아 공군기지에 토마호크 미사일 융단폭격을 가한 것은 물론 핵폭탄 다음으로 강력한 재래식 무기 GBU-43을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처음 투하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중국에도 북핵 문제를 해결하라고 다시 한 번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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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핵확산금지조약(NPT)] 북한의 '핵보유국' 착각...파키스탄과 다르다
한국일보 2016.09.14 송용창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477
북한의 실제 핵능력과 핵보유국 인정은 차원이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NPT 체제의 구속력, 그리고 NPT체제의 유지 여부와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파키스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유엔 제재, 즉 국제사회 전체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것일까요. 북한은 중요한 출발선에서부터 파키스탄과 다른 것입니다. 북한이 모델로 삼아야 하는 나라는 파키스탄이 아니라 이란입니다.
1970년 NPT가 발효된 이후 NPT 가입국 중 NPT에서 탈퇴한 나라가 없고, 비핵보유 가입국 중 핵보유국으로 인정된 나라도 한 곳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NPT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90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외에 다 가입해 있는 것입니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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