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김정은, 16일 미사일 도발…도널드 트럼프 ‘평소답지 않게 침묵’

배셰태 2017. 4. 16. 16:27

북한 김정은 미사일 도발… 트럼프 ‘평소답지 않게 침묵’

프런티어스타임즈 2017.04.16

http://frontierstimes.com/%eb%b6%81%ed%95%9c-%ea%b9%80%ec%a0%95%ec%9d%80-%eb%af%b8%ec%82%ac%ec%9d%bc-%eb%8f%84%eb%b0%9c-%ed%8a%b8%eb%9f%bc%ed%94%84-%ed%8f%89%ec%86%8c%eb%8b%b5%ec%a7%80-%ec%95%8a%ea%b2%8c-%ec%b9%a8/

 

출처 = CNN 방송화면 캡처

 

북한이 미국의 군사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16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태양절이었던 전날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의 ICBM을 공개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일어난 일로,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해볼 테면 해봐라’는 김정은의 대응으로,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번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미래는 시계 제로 상태가 됐다. 미국의 군사 행동의 가능성도 커지게 됐다.

 

외신들은 펜스 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미사일 도발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사일 도발 보고를 받고 이례적으로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별다른 언급은 안 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답지 않게(uncharacteristically) 침묵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더 할 말이 없다”는 단 3줄짜리 성명을 발표해 불길한 기운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 북한과 김정은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하전략

===================================

[참고요]

■[핵확산금지조약(NPT)] 북한의 '핵보유국' 착각...파키스탄과 다르다

한국일보 2016.09.14 송용창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477

 

북한의 실제 핵능력과 핵보유국 인정은 차원이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NPT 체제의 구속력, 그리고 NPT체제의 유지 여부와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파키스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유엔 제재, 즉 국제사회 전체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것일까요. 북한은 중요한 출발선에서부터 파키스탄과 다른 것입니다. 북한이 모델로 삼아야 하는 나라는 파키스탄이 아니라 이란입니다.

 

1970년 NPT가 발효된 이후 NPT 가입국 중 NPT에서 탈퇴한 나라가 없고, 비핵보유 가입국 중 핵보유국으로 인정된 나라도 한 곳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NPT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90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외에 다 가입해 있는 것입니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