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릿광대 홍준표와 비상하는 조원진

요즘 홍준표의 행각을 보면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투성이로 저 인간이 과연 제 정신인가의심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허위날조에 의한 선동과 검찰과 국회의 배신으로 탄핵을 당한 뒤 고법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무죄 판결 받은 홍준표는 기자에게 탄핵은 부당하나 박 대통령은 조기 하야를 하는 게 맞다고 말해 김영삼 가신 출신 정치꾼의 한계를 드러냈었다. 탄핵이 부당하다면 곧바로 집무에 들어가는 게 당연한 일인데 그럼에도 하야를 해야 한다면 1억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자기 자신도 당연히 모든 공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것이고 또 탄핵이 부당하다면 탄핵을 추진한 바른 정당과 자유한국당의 배신자들과는 어울리지 말아야 당연한 게 아닌가? 그럼에도 홍준표는 인명진의 제의를 받고는 바로 대선후보로 등록 김진태의 대권가도를 가로막았고 그 때문에 국민의 외면을 당해 지지율이 바닥을 기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홍준표의 지지율은 답보상태에서 탈출을 못하고 있다. 보수를 표방하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보수지지층을 버린 대가다. 홍준표는 태극기 집회에 나올 생각도 안했고 태극기 집회에 나오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생각조차 품지 않았다. 그의 안중에 국민은 없었고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기본개념조차 없이 공학적 계산으로만 정치행위를 영위해 나가는 모리배의 전형이었다. 무엇에 쫓기는 사람같이 허겁지겁 대권 후보 경선을 수락하고 억울하게 탄핵 당한 박 대통령을 까기 바빴고 배신을 때리고 당을 뛰쳐나간 김무성 유승민이 차린 바른 당에 연일 추파를 던지고 심지어는 국민의 당과 연대설까지 주장했다. 그 때문에 홍준표는 1억 원 수수가 사실이 아니었나? 대법원 무죄판결까지 받기 위해 김진태를 주저앉히는 악역을 도맡았던 건 아니었나? 하는 오해까지 샀지만 스스로 개헌론 추종자임을 밝혀 김무성과 다를 바 없는 정치모리배임을 스스로 밝혔다.

 

그 때문에 지지율이 바른당과 함께 동반추락하면서 홍준표의 어릿광대짓은 더욱 심화됐다. 지지율 5% 남짓의 바른당은 지게작대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포용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 1500만을 버린 홍준표, 그 후 보수 정당 후보로서는 어울리지도 않게 광주 5.18 묘소를 찾아가 滅死奉公이라는 글귀를 남겨 무식을 드러내 지게작대기를 잡기는커녕 망신만 당하고 보수지지층에게 완전히 외면을 당하는 바보짓을 저질렀다. 그러자 다급해진 홍준표는 우 선회를 하기 시작했지만 역시 아전인수 격의 해석으로 웃음거리만 됐다. 기자가 복폭에 대한 견해를 묻자 북한 선제타격은 보수결집의 계기가 될 것이고 그 중심은 여당대표인 홍준표 자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비웃음을 샀다. 최고의 반공 대통령 박근혜를 몰아낸 바른당과 종북세력의 핵심 박지원이 있는 국민의 당과 연대하겠다는 인간이 보수결집의 중심이 될 것이라 했으니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분명 자유한국당을 멸망으로 몰아갈 원흉으로 기록될 인간이다.

 

또 김재원의 재보궐 선거 승리를 자유한국당의 승리로 호도하고 있지만 김재원의 승리가 박근혜 파면에 분노한 민심의 표출이라는 점을 언론도 자인하고 있는 판이라 홍준표의 지지율 반등과는 거리가 멀다. 재보선에 대승했음에도 홍준표 도중하차 설 자유한국당 바른당 멸망설이 솔솔 퍼지고 있는 이유다. 반면 졸지에 김진태가 못 다한 일을 도맡아 대선 판에 뛰어든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태극기 집회를 통해 알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금은 비록 건물을 못 얻어 창고를 당사 사무실로 쓰고 있는데다 그나마 사무실마저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고 있으나 그가 난관을 딛고 일어나 박대통령의 불법 파면에 이를 가는 국민의 표심을 쓸어 담는 건 시간문제고 김진태 이장우 등 동지들이 새누리당에 합류해 그의 유세를 돕는 것도 당연지사라 조원진이 반란을 주도한 종북세력과 부패세력의 아바타 문재인과 안철수를 통쾌하게 꺾어 박대통령을 복귀시키고 역적무리를 소탕하는 큰 정치인 조원진의 모습을 볼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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