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배셰태 2017. 3. 31. 15:48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현재의 대한민국은 공중분해 되기 직전의 우주선 같다.

 

군사력은 5위, 경제는 세계11위인데 상식 이하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봉고의 가봉인지? 가봉의 봉고인지? 그 실체와 진실이 헷갈리고 본체를 알 수 없다. 국민 대다수가 박근혜 대통령 관련 상식적인 봉합과 수습을 원하고 있는데, 보복의 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기어코 우리들의 온전한 정서와 법치와 상식까지 차갑고 어두운 구치소에 집어넣었다. 소수 지도자층의 양심은 무디고, 생계가 막연한 영세 상인은 아우성이고, 중산층은 막연하게 불안해하고, 안보의 칼은 안보 분야 이외의 영역에 대해서는 나서길 꺼린다. 맞다. 한국인의 속성은 참을 만큼 참다가 안 되면 오지게 터진다. 그 때는 누구도 막지 못한다. 사법 세력은 한국인의 인내성을 시험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가한 나라가 아니다.

 

안보는 위중(危重)하고, 경제성장과 고용문제와 사회질서는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으며, 형평성이 없는 보상 규정과 특혜는 뜨거운 도화선이 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의회와 사법과 언론은 독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로 연합하여 정권을 잡겠다고 검은 속셈을 드러내고 있다. 애국지사와 참전군인과 산업 전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양아치들이 분해해서 날로 먹으려고 덤비고 있다. 대한민국은 오래전부터 배 아픈 병에 시달렸고, 지금은 공짜 사회주의 걸신(乞神)들에 의해 비효율과 고비용, 저생산과 고강도의 갈등 시스템을 연출하고 있다. 전지전능한 신이 통치를 해도 한국의 구조적인 병을 치유하지 못한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실체는 무엇인가?

 

실체도 없이 바람처럼 불쑥거리는 분노한 민심인가? 정치적 사익을 위해 민심을 조장하는 위정자인가? 아니면 밝히기 어려운 그 무엇인가? 세상을 조금만 볼 수 있는 사람이면 문제의 뿌리를 알고 있다. 북한은 세습 독재체제가 인권을 유린하고, 남한은 의사방(의회,사법,방송) 독재가 인권과 법치를 유린하고 있다. 의사방 독재시스템은 앞으로 소수의 이익을 위해 애국적 보수에게 재갈을 물리고 갖은 횡포를 부린 것이다.

 

피는 피를 부르고 무리는 무리를 초래한다.

 

대한민국은 겁 없는 의사방 무리들이 법과 정서와 상식을 농단하고 있다. 독재 세력과 찬탈 무리들이 무리 수를 보여도 - 태극기만 흔들고 말 것이라는 안이한 판단으로 - 지독한 오판을 부르고 있다. 고려 무신 정권은 문신들의 오만이 부른 자업자득이었고, 일제 때의 합병은 그 당시 관료들의 철저한 개인주의가 부른 참극이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서서히 참극(慘劇)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다. 우리 내부에서 자발적 각성이 없으면 서로가 죽는 게임 속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안보관이 흐린 자에게 정권을 줄 수는 없다. 의롭고 목숨을 건 진검승부를 해줄 의인(?) 중심으로 대동단결을 해야 한다.

 

츨처 : 박필규 페이스북 2017.03.31

(미래호국미래논단 / 닉네임 : 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