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는 이제 시작"…불붙는 불복집회
세계일보 2017.03.18 배민영 기자
http://m.segye.com/view/20170318001125
18일 친박(친박근혜)단체 모임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가 주관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 대한 불복의사를 재확인했다.
<중략>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김평우 변호사(72)는 집회에 영상 편지를 보내 헌재 결정에 승복하느냐고 묻는 것은 의사표시 강요죄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언론은 아무나 붙잡고 물어본다. ‘당신은 헌재 재판에 승복하느냐’고. 이것은 국민에게 물어볼 질문이 아니다. 승복 여부는 판결 당사자에게 물어야지, 당사자도 아닌 우리 국민에게 왜 무슨 근거로 물어볼 수 있는가”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저들은 사실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테스트해보려는 것”이라며 “우리가 승복한다고 하면 ‘아 너희는 결국 우리에게 굴복하는구나’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또 “만일 승복 못 한다고 하면 저들은 ‘옳지, 너희는 우리의 적이다’라고 할 것”이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말 반헌법적인 인권침해로, 법률상으로는 의사표시 강요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날 친박집회측은 ‘새누리당’을 부활시키겠다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입당원서 가입을 독려했다. 집회 측에선 참가자들에게 “오늘 참가한 사람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입당원서 작성해 주시고 여분을 가지고 가서 친지 가족 동료들 입당을 독려해달라”고 했다.
친박측의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집회에서 “4월 17일 이후엔 선거법으로 집회를 열 수 없다. 정당을 창당하면 전국에 지역구가 253개니까 지역구 창당 대회를 여기서 253번 할 수 있다” 이후엔 정당 집회 형식으로 집회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대변인은 또 “불의와 거짓의 세력에게 경고한다. 촛불은 꺼졌지만, 태극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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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조갑제 TV]김평우 변호사의 영상편지: “朴 대통령 만나 뵈었다… ‘반드시 복권시켜 드리겠다’고 약속!”
(2017.03.16)
■[정규재 TV] 김평우 변호사의 '승복을 강요하는 사회
(정규재한국경제신문 주필 '17.03.15)
■헌재의 전원일치 탄핵 판결....한국 사회를 전체주의로 몰아가는 언론
조갑제닷컴 2017.03.14 김평우 변호사
http://blog.daum.net/bstaebst/20121
이 나라의 언론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객관적으로 질문하고 겸허하게 국민의 답변을 들어 이를 대중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言路(채널, 미디어)의 입장을 포기하였다. 사전에 자신이 정답을 정하고 그 정답을 가르치거나 아니면 그 정답을 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서 인터뷰니, 패널이니 하며 자신들의 언론권력을 행사하기에 바쁘다.
답변을 거부하면 저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느냐고 화를 낸다. 이 순간 저들은 자신을 언론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자로 자신의 스테이터스(status·지위)를 멋대로 바꾼다. 국민이 언제 언론기관, 기자들을 대표자로 선출했단 말인가?
아, 정말 이 나라 국민들이 불쌍하다. 자기들이 위임하지도 않은 자칭 국민의 대표자들로부터 자신들이 원하지 않은 질문을 강요당하고, 저들이 원하지 않는 답변을 표시할 경우 당할지 모를 수모와 이지메가 두려워 억지웃음을 지으며 비굴하게 원하는 답변에 맞추느라고 고민해야 하는 이 나라 국민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이 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지난 3월10일 소수자의 반대가 표시되지 않은 전원일치의 탄핵인용 결정이 헌재에서 8인의 재판관 이름으로 내려졌을 때, 이 나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는 막을 내렸다. 민주주의, 법치주의의 終焉(종언)을 알리는 저 종소리는 누구를 위하여 울리는 것일까? 우리 사회가 전체주의 사회로 치달려가는 것이 내 눈에는 보인다. 그 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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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 태극기 집회 참여자 누적집계 : 2,278만
(제1차~16차/지방은 극히 일부만 포함)
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주최주관 : 박사모)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주최주관 : 탄기국)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7차, 12월 3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72만,
8차, 1월 7일 강남 무역센터, 특검에 102만,
9차, 1월 14일 대학로 120만,
10차, 1월 2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125만/1월 26일 대구 동성로 15만
11차, 2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130만
12차, 2월 1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10만/2월 15일 진주 : 2만/2월 15일 부산역 : 2만
13차, 2월 18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50만.... 누적집계 1108만. <누적집계 1000만 돌파>
14차, 2월 25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70만.... 누적집계 1478만.<촛불의 누적집계 능가>
15차, 3월 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500만.... 누적집계 1978만. <단군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6차, 3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300만.... 누적집계 2278만 <누적집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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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 보도(일본,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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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민저항본부/자유게시판
http://cafe.daum.net/parkgunhye
2)일베저장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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