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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공장 미국으로 이전..로봇으로 인건비 절감 나설 듯

배셰태 2016. 12. 11. 20:14

애플, 아이폰 공장 美 이전..로봇으로 인건비 절감 나설 듯

파이낸셜뉴 스2016.12.11 이설영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4&aid=0003746393

 

대만의 홍하이그룹이 현재 중국에 있는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의 위탁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애플이 중국 생산공장을 활용한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인건비가 오르면 제품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기에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면서 인건비 절감의 대안으로 로봇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폭스콘 "미국 진출 검토"

 

홍하이그룹은 최근 "미국 진출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아이폰, 맥 등 애플 주요제품의 생산공장은 중국에 집중돼 있다. 홍하이그룹은 애플제품의 위탁생산 공장으로 잘 알려진 폭스콘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공장 이전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아이폰 생산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특히 중국 제조 제품에는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미국에 생산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트럼프 당선인도 법인세 감면 등 혜택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미국 외 지역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대부분의 애플 기기와 다른 글로벌 브랜드의 컴퓨터 등을 조립한다.

 

아이폰 가격 30~40달러↑..로봇 활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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