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성패 빅데이터에 달렸다] 차상균 원장 "모든 산업 '秘記' 모인곳이 빅데이터"
서울경제 2016.08.04 조양준 기자
http://www.sedaily.com/NewsView/1L00GKUMN4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
구글 등 무서운건 모든 데이터에 접근
산업 경계 허물고 새상품 만들기 때문
<사진>중략
“정보기술(IT)뿐 아니라 제조·금융·의료 등 모든 산업의 ‘비기(秘記)’가 한군데 모이는 것이 빅데이터입니다. 빅데이터를 지배해야 산업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차상균(사진)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를 자원으로 이뤄지는 산업의 근본적인 구조 변화”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차 원장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제너럴일렉트릭(GE)·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이 무서운 건 사실상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들 기업은 데이터를 분석해 산업 간 경계가 없는 서비스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이 변하면 상품도 곧바로 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은 각 산업군에 IT가 결합하는 ‘인더스트리 4.0’보다 한 걸음 더 진전된 개념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산업구조가 뒤바뀔 때는 앞으로 무엇이 중요해질지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차 원장은 “하지만 여전히 ‘패스트 팔로어’라는 습성이 몸에 밴 우리나라는 시장과 산업의 미래 가치를 예측하는 일에 서툴다”고 지적했다.
<중략 >
차 원장은 정부나 기업들이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원장은 “부도가 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억지로 살리기보다는 차라리 보유한 기술로 다른 작은 기업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며 “특히 인수합병(M&A)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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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터 관련기사 참고요]
데이터 없이 건널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전자신문 2016.07.26 김옥기 엔코아 데이터서비스센터장
http://blog.daum.net/bstaebst/18171
세계가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 헤매고 있지만 미국은 4차 산업혁명의 다리를 유유히 건너고 있는 모습이다..미국 기업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혁신을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왔다..기업의 순이익 감소와 금융위기 등 어려운 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생성·수집·가공·융합·활용, 데이터 중심의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산업은 마치 모르타르(건축용 접착 반죽)와 같아서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고 각 산업의 정보를 공유, 시너지를 추가로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연결(Connect) 도구인 것이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에 없는 데이터 가공 및 중개 기업들이 제조, 물류, 유통, 자동차, 은행, 보험, 카드, 호텔, 항공, 소매, IT 등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관련된 IT 기술이나 SW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져 고급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이는 마텍(Marketing Technology)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하나의 산업 영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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