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중 '빅매치'…한국은 '신넛크래킹' 빠져
한국경제 2015.12.27(일) 황정수 기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22752251
내년에 주목해야 할 국내외 경제 분야 주요 이슈로 미국과 중국 간 경쟁 격화, 한국은행이 발표한 잠재성장률(3.0~3.2%) 수준에 대한 논쟁 등이 꼽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2016년 10대 경제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대외경제 분야에서 새해 가장 주목받을 이슈로 ‘G2(미국과 중국) 빅매치’를 선정했다. 연구원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내년에 유럽연합(EU)을 추월하는 데 이어 세계 1위 경제대국 자리를 놓고도 미·중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미국의 돈줄 죄기와 세계 경제 부진’, ‘가라앉는 신흥국’ 등이 주요 이슈로 꼽혔다.
국내에선 ‘신(新)넛크래킹(nutcracking)에 빠진 한국 경제’가 내년에 가장 부각될 이슈로 꼽혔다. 넛크래킹은 호두까기 기구에 끼인 호두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로 진퇴양난을 뜻한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기술경쟁력으로 추격하는 중국과 엔저효과로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일본이 한국을 압박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대졸 청년, 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쏠림 현상 너무 심각한 수준 (0) | 2015.12.28 |
---|---|
IMF의 경고 "경제활력 떨어진 한국, 10년후 성장률 0%대 우려" (0) | 2015.12.27 |
'혼용무도(昏庸無道)'의 한국경제, 성장전략과 구조개혁 모두가 필요하다 (0) | 2015.12.27 |
'희망퇴직' 광풍 분 금융권, '고용한파'...1년새 일자리 5만개 사라져 (0) | 2015.12.27 |
공공부채 1000조 돌파, 경제 3주체 합이 3500조원...답답한 '부채 공화국' (0) | 2015.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