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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지털 신문 가판대' 만든다

배셰태 2010. 9. 18. 11:10

애플, '디지털 신문 가판대' 만든다

아이뉴스24 IT/과학 2010.09.18 (토)

 

애플이 '디지털 신문가판대(newsstand)'를 만들 예정이어서 종이 언론 시장에 또 한 번의 회오리 바람이 몰아칠 지 관심을 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자사 모바일 기기로 신문과 잡지를 사 볼 수 있는 '디지털 신문가판대(newsstand)'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특히 아이패드에 맞춰져 있는데, 전자책(e북)을 판매하는 애플의 '아이북 스토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 서비스가 나오면 신문과 잡지 판매를 현재의 앱스토어에서 분리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언론은 앱스토어에서 자사 신문을 판매하고 있다.

애플은 이를 위해 신문과 잡지를 더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 버전으로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기사에 고해상도 비디오를 삽입할 수 있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등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사들과의 협상이 어떻게 될 것이냐가 문제다.

 

<중략>

 

한편, 애플 뉴스 스탠드는 이르면 두어 달 내에 오픈할 예정이고, 협상이 늦어질 경우 내년 초 차기 아이패드 버전을 발표할 때 나올 수도 있다.